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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125년 역사를 자랑하던 전통의 코닥의 몰락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흐르는 거대한 변화에 따르지 못한 기업의 말로가 어떤지 아프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세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이라고는 해도 콘셉트와 목표가 명확하다면 아날로그라고 해도 살아남지 못할 이유는 없죠. 레트로풍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즉석 카메라... 일본의 후지필름이 선보이고 있는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를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최근에 선보인 인스탁스 미니 90(Instax mini 90)도 그렇게 아날로그와 레트로 감성을 적절히 섞어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데요. 무한대로 복사가 가능한 디지털과 달리 찰나를 담아내는, 세상에 단 한장 뿐인 사진을 만드는 이런 콘셉트는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도 여전히 마니아들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의 삶은 매시간 매초, 무언가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 갑니다. 그것이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기록되든 기록되지 않든 만들고 수정하고 삭제하길 반복하고 있는데요. 우리 주변의 사물을 디지털 데이터로 환산했을때 용량이 어느 정도될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다지 챙길만한 데이터가 아니지만 또 한번 돌이켜 보면 신기방기한 데이터의 세계. 영국의 BBC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 BYTES SIZED를 통해 살펴 보시죠. 우리가 알거나 몰랐던 바이트의 세계... BBC가 아날로그, 디지털, 그리고 오가닉(생체 데이터)으로 분류한후 메가바이트(MB), 기가바이트(GB), 테라바이트(TB), 페타바이트(PB), 엑사바이트(EB), 제타바이트(ZB), 요타바이트(YB)까지 어마무시한 용량을 좀..
CD가 음악을 전하고 DVD와 블루레이가 영상을 전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가득 담았던 카세트나 비디오라 불렀던 테이프들이 멀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들으면 늘어지고 잡음이 실리던 카세트 테이프에 소중한 추억이 녹음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카세트 테이프에 담긴 추억들을 디지털 기기 특히 컴퓨터로 옮겨 디지털로 바꿀수 있도록 이런 제품이 계속 등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단순 명쾌하거나... CASSETTE to DIGITAL 귀중한 카세트 테이프를 간편하게 디지털로 변환한다는 이 제품은 디자인도 무척이나 간단하다. 아니 간단한 정도가 아니고 클래식하기까지 하다. 별다른 작업 없이도 USB를 통해 PC와 연결하고 카세트 테이프를..
벨라루시 출신의 디자이너 Yana Klimava가 구상한 디지털 팔레트 VIRTUO. 마치 팔레트에 물감을 짜놓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가듯 디지털로 아날로그의 분위기를 끌어내는 색다른 콘셉트라 하겠다. 컴퓨터 그래픽을 하는 이들이 접근하는 타블렛과는 또 다른 감성의 제품으로 현실의 물감을 섞어내듯 디지털 팔레트의 색들을 섞어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LED Palette와 몇 가지 Digital Art Tools로 구성된 무척 간단한 구성이지만 꼭 한번은 써보고 싶은 제품. 생각처럼 그림이 잘 그려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쓱쓱 가지고 놀고 싶다. [관련링크 : Yanaklimava.com]
지난 여름 전세계를 그리고 우리를 사로 잡았던 귀여운 청소 로봇을 기억한다면... 나무로 만들어진 사진 속 Wall-E에게도 마음이 동할지 모르겠다. 당장이라도 고개를 갸웃 거릴 것 같은 이 귀여운 나무 Wall-E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모피어스(Morpheus)팀이 제작했으며 이 팀은 조각가와 모델 메이커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가까이에서 찍은 이 사진을 보면 상당히 정교한 수준의 작품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오리지널의 느낌과는 거리가 있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나무 Wall-E에는 몇 점이나 주고 싶으신지가 궁금할 뿐이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Wall-E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을 소개할까 한다. 어쩌면 처음 보는 영상일지도 모를 Wall-E의 진지한(?..
일본의 Radius가 나무를 소재한 세 가지 사운드 관련 제품을 Interior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소형 스피커 한 가지와 이어폰 두 가지... Wood Piece Speaker 흑단 나무로 전신을 감싸고 있는 소형 스피커... SP-WMF11E 리튬 폴리머 소재의 내장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으며 USB로 충전하게 되어 있다. 크기는 골프공보다도 작다고 하는데 최대 출력은 1W지만 특유의 따뜻한 사운드를 자랑한다고... Wood Art Headphones Open Ear Type & In-Ear Type 또 더 따뜻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단풍나무 소재의 이어폰 두 종이다. 각각 HP-WHF11M과 HP-WCF11M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으며 질감이나 디자인 모두 느낌이 좋은 제품..
현재 iriver 사이트를 통해 예판 중인 그들의 새로운 미디어 플레이어 SPINN. 심플한 외형과 꽉찬 기능 외에도 눈길을 끄는 건 역시나...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관통하는 아날로그의 감성. 4GB/8GB의 용량으로 출시되는 SPINN은 음악과 동영상을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재생과 이미지 뷰어부터 텍스트 뷰어, DMB, 라디오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물론 블루투스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 AMOLED를 채용한 전면에는 터치와 햅틱 반응이 한꺼번에 전해지는 iriver MOTION TOUCH SYSTEM이 적용되어 있고 스핀이라는 콘셉트와 맞닿아 있는 조작 방식인 iriver SPINN Technology도 제공되는 등 또 한번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줄 듯 하다. 아직 실물을 ..
묘한 컨셉트의 컵... Stain Cup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런 변화. 이를테면 iPod의 스크래치나 쇠로 된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녹 등의 시간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제품에 반영한 것이 이 컵의 묘미다. 제품 명에도 '녹'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이 컵은 사용할수록 어떠한 패턴이 드러날 수 있게 미리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문양이 무해한 것이라면 왠지 쓸수록 드러나는 패턴에 매료되어 버릴 것만 같은 아날로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멋진 제품인 것 같다. 하나쯤 가지고 싶은...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고 나와 그 컵의 관계가 묻어나는 제품. 왠지 따뜻한 허브티 한잔 담아놓으면 다른 컵보다 두배는 더 따스할 것만 같은 녀석이다. -_-^ 국내에선 비슷한 컨셉트의 제품은 없는 걸까? [관련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