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 후지모토 x 시로이야 호텔... 잔디 언덕, 노출 콘크리트로 낡은 여관을 되살린 마에바시시 부띠크 호텔...
옆 나라 일본에는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들이 많다고 하죠. 300년 넘게 여관으로 영업했다는 시로이야 호텔(SHIROIYA HOTEL)도 그런 곳 중 하나일 텐데 2008년 폐업한 후 조금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하더군요. 소우 후지모토 아키텍처(Sou Fujimoto Architects)에 의뢰해 리뉴얼한 이 호텔은 전면은 기존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으로 거침없이 뼈를 드러내고 있고 호텔 뒤편엔 잔디로 뒤덮인 언덕을 만들어 독특한 형태의 부티끄 호텔을 완성하고 있는데요. 디자이너의 감각을 더해 300년된 여관을 부티끄 호텔로 되살리다... 기존 호텔 건물을 속부터 바꿔놓은 곳은 헤리티지 타워로, 새롭게 일군 녹색 언덕은 그린 타워라 부르며 헤리티지..
N* Culture/Design
2021. 5. 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