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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학교는 인성과 지식 배양을 위해 다니는 곳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깨우치는 곳이기도 하죠. 상상력이나 창의력 같은 것도 그런 가치 중 하나고요. 작지만 '다른' 학교... Mouriz 지금 소개하려는 포르투갈의 학교 Mouriz도 그런 학교 중 하나지만 일반적인 네모 반듯한 학교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모여있지만 교실은 고작 15개, 규모로만 따지면 작지만 범상찮은 외형이 멋지네요. Atelier Nuno Lacerda Lopes가 설계한 Mouriz는 변칙적인 직선의 활용이 돋보이는 지붕부터 위치를 달리한 유리창까지 질서정연함보다는 톡톡 튀는 외형이 주는 재미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죠. 독특함은 건물 밖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느껴지는데요...
추락하지 않으려면 최소 시속 200km/h 이상으로 달려야 하는 도로?? 있다? 없다!도 아니고 쾌속으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일반 자동차를 위해 만든 이런 황당한 도로는... 물론 -_- 없다. 이 도로는 네덜란드의 NL Architects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열린 건축 비엔날레에서 전시한 합성 이미지일 뿐이다. 자. 그럼 이어지는 몇 개의 합성 이미지들... 숲 사이로 우뚯 솟은 사무용 빌딩들... 을씨년스러움을 넘어 기괴해 보이는 수풀 사이의 빌딩의 이미지는 어떤 느낌이신지... 꽃처럼 피어오른 풍력 발전기의 모습. 역시나 현실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단위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듯 보이는 모습. 하지만 아마도 기존에 이런 게 시도되지 않았던 이유가 있으리라.-_-;..
고백컨데 내게 문화생활이라곤 고작 7~8,000원으로 만날 수 있는 영화가 전부였다. 뮤지컬이나 연극, 전시회 등에 취미가 있어 새로운 작품을 찾아다니는 동료들을 보면서도 그런 취미들은 나와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고 섣부르게 규정해 버렸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차에 우연찮게 그 동안 이름만 들어오던 유명한 연극 한편을 주말에 보고왔다. 2001년 초연 이후 벌써 7년 간 공연 중인 긴 호흡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그 주인공.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에서 모티브를 따온 연극으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백설공주와 생활했던 일곱 난장이 중에 한명 쯤은 백설공주를 너무 사랑했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인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
flickr에 Lego로 재구성한 사진들을 업로드하는 영국인 Balakov의 작품들은 유명한 원본 사진과는 다르지만 색다른 느낌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Alfred Eisenstaedt의 1945년작 V.J. Day Times Squre를 레고로 재구성한 사진. 자연스러운 남녀의 애정행각을 담아 너무나도 유명해진 원본 사진은 http://www.gallerym.com/work.cfm?ID=1051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ff Widener의 1989년작 The unknown rebel을 레고로 재구성한 이미지다. 천안문 사태를 사진으로 담은 원작은 http://en.wikipedia.org/wiki/Image:Tianasquare.jp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출 사진으로 유명세를 떨친 Joe 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