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를 살고 있는지라 요즘엔 어린아이들조차 자연물보다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익숙하게 가지고 놀고 있는데요. 제가 어렸을때처럼 때죽나무 열매로 작은 배를 만들어 시냇가에 띄우며 놀 여건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조금 더 자연물과 친해지길 바라는 분들이 적지 않을 듯 한데요. 원목으로 만든 깜찍한 블럭 세트... 일본에서 판매 중인 요 깜찍한 아이템 모쿠락(MokuLock)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원목의 감성을 대로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숲을 잘 가꾸기 위해 버려지게 되는 간벌재를 재활용해 만든 것 치고는 50개 한세트가 2,835엔(33,000원 정도)이나 될 정도로 가격은 제법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지만... 아이들에게 자연의 감성을 선물하고 싶다면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 제품의 특..

N* Tech/Science 2013. 1. 24. 20:00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라도 복제할 수 있을 것같은 마법의 아이템, 레고. 그 작은 블럭 하나가 만들어내는 힘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동안 많은 글을 통해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엔 좀 더 생활 깊이, 아니 패션 깊이 들어온 레고 아이템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녀석들은 Etsy에서 agabag이라는 이가 판매하는 레고 패션 소품들인데요. 레고로 못 만드는 건 없다... 스타일부터 디테일까지 범상치가 않은 녀석들입니다. 일단 구찌나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차용한 가방을 선보이고 있거든요. 익숙한 패턴을 레고로 재현한 클러치백이나 벌킨백의 모형은 단순히 모양이 아니라 내부에 무언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원하기만 한다면 직접 들고 다닐 수..

N* Culture/Design 2012. 12. 21. 14:00

레고로 안되는 건 과연 무엇일까요.-_- 작은 블럭을 하나하나 쌓다보면 어느새 신세계가 열리고 마는 레고의 세계. 물론 누구의 손에서나 그런 멋진 작품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선 많은 분들이 레고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을텐데요. 20만 개의 레고 조각으로 쌓아 올리다... 사진 속 콜로세움은 공인 레고 빌더인 Ryan McNaught의 작품입니다. 대략 20만 조각의 레고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규모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그 디테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마 시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일상이 엿보이는 디오라마. 시드니 대학교를 위해 만들었다는 이 콜로세움이 언제까지 그 자리를 지키게 될지 모르겠지만... 레고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보고 ..

N* Culture/Hobby 2012. 7. 19. 14:02

온통 픽셀로 이뤄진 신세계. 그 신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노는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e)를 아시나요? ...사실 전 마인크래프트라는 독특한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해보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적잖은 분들이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던데요. 현실 속으로 찾아온 레고 마인크래프트... 컴퓨터 안에서 만들던 가상의 세계 마인크래프트를 현실로 소환한다면 가장 적당한 도구일 것 같았던 레고가 직접 마인크래프트를 출시했더군요. 게임의 그것과 유사하게 세상을 구현해볼 수 있고 캐릭터까지 얹혀볼 수 있는 신세계. 34.99달러(41,000원 정도)로 팔고 있는 패키지에는 480개의 블록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블럭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긴..

N* Culture/Design 2012. 6. 11. 14:00

어린 시절 블럭 놀이를 즐기셨나요? =_= 경제 여건이 허락치 않아 저처럼 코코 블럭에 만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어쨌든 레고형의 블럭을 많이 가지고 노셨을텐데요. 우리는 소재부터 친환경이다... 플라스틱이라 오래는 간다지만 따지고 보면 지구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장난감이었죠. 그에 비하면 구겐하임 스토어(Guggenheim Store)에서 팔고 있는 어스 블럭(Earth Blocks)이라면 상대적으로 지구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름에서부터 친환경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이 녀석. 삼나무 껍질이나 커피콩 등을 소재로 요런 블럭을 만들어 팔겠다는 건데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에 의미도 좋지만 한 세트에 고작 50개 뿐이라는게 아쉽네요. 참고로 어스 블럭은 이런 제품 열심히 만들어내는 일본산이라고..

N* Tech/ECO 2012. 4. 20.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