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톰 아카데믹 로모노소프...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러시아의 원자력 발전소, 안전할까...
체르노빌 원전 폭파 사고가 난 지 어느덧 32년. 탈핵으로 방향을 잡고 미래의 에너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행보를 러시아가 보여줬습니다.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현재로선 유일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만든 건데요. 바다 위에 떠서 전기를 만들고 공급할 세계에서 유일한 부유 원자력 발전소... 러시아의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선보인 아카데믹 로모노소프(Academik Lomonosov)가 그 주인공인데요.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핵발전소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원자로 2기를 탑재하고 있어 70MW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건 21,500톤급의 거대한 배면서도 동력원이 없어서 여러 대의 예인선이 끌어줘야 이동할 수 있다는 건데요. 또 하나 ..
N* Tech/Science
2018. 5. 16.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