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분단 독일을 추억하다,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벽화들...
독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더라도 이곳이 분단국가였다는 걸 느낄 수 있는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미 통일된지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터라 기념품으로 파는 베를린 장벽 부스러기나 포인트가 되는 관광지를 방문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렵다는 거죠. 그나마 눈썰미가 있다면 구 동독 건물이 서독쪽 건물과는 다르게 생겼다는 걸 느낄테고 사전에 공부를 많이 해갔다면 알겠지만요. 전 사전 지식도 부족했고 눈썰미도 별로여서 그나마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아니면 와닿지 않았죠.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벽화들... 그런 분단 독일을 추억할 수 있던 곳,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이야기를 해보죠. 베를린 장벽이 잘 보호된 그곳엔 1.3km 구간의 장벽에 세계 21개국의 작가 118명이..
N* Life/Travel
2011. 9. 1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