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츠나(せつな). 일본어로 찰나란 의미를 가진 불교 용어를 사용한 도요타의 콘셉트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이번 콘셉트카는 대부분의 콘셉트카가 그렇듯 남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요. 나무를 소재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도요타의 나무 로드스터 콘셉트카... 86조각의 나무 패널을 사용한 로드스터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자작나무와 삼나무 등 고급스러운 질감과 색감을 뽐내는 미려한 디자인은 나무가 가진 특성인 세월을 반영하며 변해가는 모습까지 고려됐다는데 콘셉트카라서 공장에서 찍혀나와 거리를 누비긴 어렵겠지만, 일본의 전통 목공 기술을 이용해 옛스러운 멋을 현대로 옮겨놨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도요타의 켄지 츠지와 그의 팀에 의해 디자인됐다는 이 나무 콘셉트..

N* Tech/Mobility 2016. 4. 15. 14:00

국산 맥주는 맛이 없다는 인식이 깔리면서 수입 맥주의 인기가 상종가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가끔 만나게 되는 낯선 외국 맥주들. 허나 하이네켄 정도면 매일 같이 마신다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친숙한 브랜드인데요. 그런 하이네켄 마니아라도 만나보지 못했을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내용물이야 다른 하이네켄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이 녀석은 남다른 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둠 속에서 초록색으로 빛나는 맥주병...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통해 세상에 그 존재를 알린 하이네켄의 콘셉트. 하이네켄 이그나이트(HEINEKEN IGNITE). 디자인 위크의 밤을 위해 준비된 이 맥주는 모션 센서와 LED를 이용해 병을 가볍게 부딪치거나 기울이면 특유의 초록색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또 주변의 음악에 반응하기도 하고요. 아직은..

N* Culture/Design 2013. 4. 15. 14:00

요즘 학생들은 휴대전화 문자에 더 익숙하겠지만 우리만해도... 수업 시간에 조그맣게 종이를 뭉쳐서 던지는 일이 추억처럼 남아있죠. 아마 남학생들보다는 여학생들에게 더 생생한 추억이겠지만요. 디지털을 향한 아날로그의 소심한 복수...?! 어쨌든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사라져 버린 그 훈훈함을 살리는 시도를 얼마전 몰스킨이 선보인거 알고 계신가요? 몰스킨하면 잘 아시는 것처럼 유명한 다이어리 메이커인데요. 그들이 최근 선보인 몰스킨 SMS(Moleskine SMS)라는 모델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요. 몰스킨 다이어리에 달린 고무줄을 이용해 새총을 쏘듯 메모를 전할 수 있게 하겠다는게 재밌네요. 사랑해, 연락해 등의 메시..

N* Culture/Design 2012. 5. 2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