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MINARI)... 작은 소품에서 느껴지는 이민자 가족의 갈등과 희망 찾기,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플랜 B가 제작하고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에 의해 태어난 미국 영화 미나리(MINARI). 한국계 배우들의 출연과 한국어 대사의 향연으로 일찍부터 화제였던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미국 영화임에도 한국어 대사가 많다는 이유로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더니 아카데미에서는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에 오르며 수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태생이 미국 영화라는데도 마음이 쓰이는 건 역시 한국 이민 가족의 이야기이기 때문이겠죠? 이민가족이 겪어야 했던 갈등과 희망 찾기, 그리고 원더풀 미나리... 영화를 보니 일단 잔잔하고 좋더군요.@_@/ 어쩌면 그래서 영화를 다 본 후에 심심하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정의 충돌이 있..
N* Culture/Movie
2021. 3. 2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