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근은 왜 깎여야 했을까... 연필깎이의 기묘한 진화~~ 카로토(Karoto)...
그리고보니 몇년이나 연필깎이와는 안녕이었네요. 학창시절에도 그랬지만 사회에 나와선 펜 자체를 쥐어본 적이 별로 없지만 그나마도 볼펜 정도 아니면 쓰질 않았으니까요. 어렸을때만 해도 칼로 직접 깎기도 하고 샤파라고 불렀던 반자동 연필깎이로 깎으면서 참 잘도 썼는데 말이죠. 채소를 깎으러 돌아온... 연필깎이... 그렇게 오랜시간을 보내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만난 연필깎이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군요. 무려 당근깎이로 되돌아온 연필깎이. 어린시절 앙증맞았던 그 연필깎이가 큼직하게 돌아와 당근이나 깎고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디자이너 Avichai Tadmor가 선보인 이 당근깎이 카로토(Karoto)는 당근 외에도 호박이나 오이 같은 비슷한 형태의 채소를 다듬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멍키 비즈니스에..
N* Culture/Design
2012. 9. 1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