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밖.. 또 다른 전쟁.... Tigerland
'타이거 랜드'는 전쟁영화지만 영화안에서 전장은 등장하지 않는다. 베트남전에 투입될 훈련병들의 훈련을 담고 있을뿐. 단 0.1%라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전력하는 소수와 아무 생각없이 훈련에 임하는 다수 그리고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키는 또 다른 소수. 타이거랜드는 독특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영화를 핸드핼드 방식으로 촬영해서 우리가 흔히 보는 다큐멘터리같은 사실감을 느끼게 한다. 이는 이 작품의 감독인 조엘 슈마허가 '8mm'의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에서 힌트를 얻어 작업한 영화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라스 폰 트리에의 어둠속의 댄서에서 느꼈던 화면의 느낌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이끄는 이는 보즈 일병. 사사건건 사건을 일으키는 그와 그와 함께 하는 인물들. 자신의 이..
N* Culture/Movie
2005. 5. 8.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