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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리뷰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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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지인에게 인생 국밥이라고 해도 좋을 맛난 국밥을 파는 괜찮은 순댓국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입 짧은 자기조차 사로잡은 곳이라며 소개한 그곳. 마침 흑석역 근처 핸드드립 전문점 리앤홍에서 커피클래스가 있었던 날이라서 소문의 순대나라를 찾았는데요. 좁다란 흑석 시장 골목을 타고 돌아가니 흑석시장, 중앙대, 흑석역 같은 접두어에 맛집이 붙어 검색되는 그곳 순대나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리앤홍 커피 클래스] 흑석역 근처 흑리단길의 핸드드립 전문 카페 리앤홍에서 경험한 뜻밖의 커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은 마시지만, 그냥 편히 마실줄만 알았지 갑자기 커피클래스에 참여하다니.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갑자기 커피 클래스에 참여하기도 할까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끼리 � www.neoearly.net 잡내 ..

오랜만에 여동생 내외와 조카들을 만나러 익산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 마스크를 쓰고 조심조심해서 다녀왔는데요. 그때 들렀던 낯선 중식당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익산시 갈산동에 있는 신동양(新東陽)이라는 가게인데요. 40년 이상 이어온 가게로 화교 주인장이 운영하는 중화요릿집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을 공략하는 메뉴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 가게는 아니지만, 중학교 때 친구 중에 중국집을 하는 화교가 있었는데 그 집에서 조금은 낯설지만, 맛있었던 정통 중화요리를 맛봤던 기억도 나고 좋았네요.^^ 하얀 고추짬뽕과 삼선 물짜장~ 조금 다른 중화요리를 찾는 당신께... 자리에 앉아 메뉴를 스캔합니다. 삼선 물짜장(9,000원)과 하얀 고추짬뽕(7,500원), 탕수육(대/30,000원)과 짜장면..

원래도 빈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식(?)이 더 줄어들면서 맛(본)집 리뷰 빈도가 극히 줄어들고 있네요. 제 블로그에서 맛집 리뷰를 찾으실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늘 소재 찾기에 골몰하는 처지라 또 올려봅니다. 얼마 전 점심 회식으로 다녀온 곳을... 크림브렐레로 마무리한 숙성 한우 모둠 구이... 판교 라스트리리트의 쉐누하누... 이번에 소개할 곳은 판교역 근처 알파돔 시티에 있는 라스트리트 내의 숙성한우전문점 쉐누하누(Chez nous hanoo)입니다. 라스트리트 2층에 있는 곳으로 한우를 파는 집인데 쉐누하누라는 묘한 이름을 갖고 있다고 했더니 쉐누(Chez nous)는 프랑스어로 우리 집, 하누(hanoo)는 한우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네. 적당히 말장난을 섞으신 거죠. 한우전문..

제가 다니는 회사, 아니 저희 부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코로나19 이후까지 저녁 회식(재택근무 중 랜선 회식 정도?)의 빈도가 참 적었습니다. 그나마도 최근엔 아예 없어져 버린 느낌인데 그나마 소규모 점심 회식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죠. 네. 이런 도입부로 시작하는 이유는 이 글이 회식으로 다녀온 식당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엔 좀처럼 가보기 힘든(?) 하이엔드 스테이크 하우스, 데이빗앤룰스... 다녀온 곳은 스테이크 하우스인 데이빗앤룰스(DAVID & RULES). 서판교에서 꽤 유명한 곳인지 평일 점심 즈음 방문했는데 이미 풀 부킹 상태더군요. 물론 저희도 사전에 예약을 했었고요. 직원의 안내를 받고 일행과 함께 지하로 내려갑니다. 지상에도 매장이 있지만, 지하에는 좀 더 프라이빗한 다이..

이것저것 잡다한 주제를 다 다루다보니 저도 종종 맛집 리뷰라며 글을 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맛'본'집 리뷰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제게도 코와 혀가 있으니 맛은 알지만, 그 맛이 다른 사람에게도 통하는 맛이냐에 대한 확신이 늘 부족한 탓에 맛집이라고 쓰고 맛본 집 리뷰들을 블로그에 조금씩 올리고 있는 건데요. 이런 저와 다르게 훨씬 진지하게 맛집 리뷰를 올리고 계신 GeniusJW님과 지난 12월 30일에 만났습니다. 2019년에 담덕01님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만난 또 한 분의 블로거로 이름을 올리시게 되었죠.(-_-^ 그게 뭐라고...) 담덕이의 탐방일지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damduck01.com GeniusJW GeniusJW 의 Gea..

여행으로 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 곳이지만, 제주도는 일로 가도 좋은 곳입니다. 제주 출장이 그리 잦은 게 아니라서 자주 가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로요. 회의를 위해 찾은 제주에서 점심 식사 후에 들른 카페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바로 음료를 받아와서 소개할 이야기가 많은 건 아니지만... 현지인 피셜 핫한 가게라니 소개를 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네요.^^ 북적 거리는 손님들~ 핫하다는 아라이동의 카페, 픽스커피를 마셔봤습니다... 예전에 소개했던 흑소랑이나 덕성원 같이 제법 유명한 맛집이 많아서 아마 많이들 찾으실 제주시 아라이동에 있는 픽스커피(FIXcoffee)는 간판에 에스프레소바를 표방하고 있었는데요.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아서 앉을 곳이 많지 않다는 게 아쉽지만, 내부..

이렇게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었나 싶었던 어느 밤의 이야기입니다.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던 이들이 모여서 강남의 한 고깃집에 모였습니다. 강남구청역이랑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에 있던 가게 이름은 강남제비(무슨 뜻이지?;;). 소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던데 사실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가 문을 닫아서 바로 근처의 가게로 들어간 거였습니다. 이날 모인 멤버 중 한 명이 이미 귀가할 기차를 예매해놓은 상태라 시간이 없었거든요.=_=^ 그때부터였을까요? 마치 무슨 예능 프로그램처럼 고기를 처묵처묵하는 색다른 경험이 시작된 게... 호로록~ 초고속으로 맛봤던 강남구청역 소고기집, 강남제비... 이미 8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식당을 찾은데다 9시에 주문이 마감된다는 이야기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한강은 물론 서울을 조망하기 딱 좋은 미술관 겸 전망대인 63 아트와 도심 속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63 등을 품어 늘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끄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63빌딩.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니 만큼 여러 매장이 들어서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57층 고품격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이 아니라~^^ 캐주얼하고 중식을 즐길 수 있는 63빌딩 1층의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 싱타이(百里香 Xingtai)입니다. 63빌딩에서 만난 캐주얼 차이니즈 다이닝~ 백리향 싱타이의 옥 스페셜...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시하다는 소개처럼 블랙으로 톤을 다운시킨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더군요. 홀 외에 룸도 있어서 소모임을 하기에도 좋아보였고요. 다양한 중식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가 경험한 건 단품이 아니라 코..

독일의 강이라고 하면 라인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만, 베를린에서는 독일 북부를 흐른다는 슈프레 강과 하펠 강을 만날 수 있는데요. 슈프레 강의 경우 널따랗게 흐르는 한강에 비해 물이 깨끗한 것도 아니고 규모도 작은 수로 정도였지만, 크기와 관계없이 크고 작은 유람선이 쉴 새 없이 사람들을 실어 나르더라고요. 배를 타고 베를린의 강을 즐기는 관광객 역시 많았고요. 유럽 여행의 정석, 낭만을 흉내내기 위해 찾은 슈프레 강 옆 노천카페... 미떼 지구를 돌아보던 저희 일행이 그 배를 탄 건 아니었지만, 걷다 잠시 쉴 겸. 그런 강가의 노천카페를 찾았는데요. 그곳이 지금 소개할 작은 카페인 바게테리아 미아(Baguetteria Mia)입니다. 베를린 텔레비전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슈프레 강에 딱 붙어있고 유럽 ..

독일에 갔다고 매번 슈바인 학세나 커리 부어스트, 슈니첼 같은 것만 먹는 건 아니죠. 아니 오히려 매번 그렇게 먹어야 한다면 세끼를 먹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해외여행을 갈 때는 꼭 김치나 고추장을 가져가야 해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고만고만한 음식을 계속 먹는 건 재미없으니까요.-_-^ 뻔한(?) 독일 요리에 지친 입맛에 활력을 더해줬던 태국 음식점, 굿타임... 그래서 독일에서 멕시코, 독일에서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 음식들을 찾았는데요. 이번 베를린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꼽으라면 지금 소개할 태국 음식점 굿타임 레스토랑(GOODTIME Restaurant)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은 뭔가 기대가 안 되지만, 인테리어부터 음식의 맛, 가격까지 꽤 만족도가 높았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