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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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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글쎄요. 이곳을 그저 맛집이라고만 표현하는게 옳은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듯 합니다. 1층에는 보카 그란데(Boca Grande)라는 유명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2층에는 보카 치카(Boca Chica)라는 바가 자리하고 있고 3층엔 좀 더 프라이빗한 바가 그리고 지하에는 다름아닌 '화장실'이 자리잡고 있거든요. 평범한 맛집이라기 보다는 유니크한 핫플레이스... ...그럼 그냥 맛집이 맞는거 아니냐고요. 좀 더 소개를 해드립죠. 저희를 살뜰히 챙겨주신 현지 교포분의 안내로 찾은 보카 그란데는 1년 반 정도된 가게라는데 이곳에선 명소로 불리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식사를 하는 중간에 바르사(이쪽에선 바르샤 대신 바르사로 부른답니다.) 소속의 다니엘 알베스 선수가 저희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
회사가 한남동으로 옮겨온 후 제법 신경쓰이던 게 바로 점심이었다. 점심을 잘 챙겨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팀원들을 보면 구내 식당이냐 몇 안되는 근처 식당이냐를 놓고 고민께나 하는 모습이었는데 워낙 주변에 식당이 없었던 탓에 점심에 대한 만족도는 늘 바닥권이었다. 조금만 더 가면 이태원이 있었지만 말처럼 쉽게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더 그랬던 것 같은데 며칠전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홍대에서 한남동으로 넘어온후 제대로 먹어본 적 없었던 일본식 라멘 한번 먹어보자고~~^^ 처음엔 81면옥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낙점된 곳은 돈꼬쯔 라멘집이었던 미하마야. 이곳은 여러가지 라면과 만두 등을 팔고 있었지만 라면의 경우 모두 돈꼬쯔 국물에 얹어나오는 차슈 등 토핑에서만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딱히 그곳에서 진료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질병 치료에서도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홍대 마니아라면 한번쯤은 가봤을 은밀한 병원 제너럴 닥터. 예전에 지인 블로거인 아톰비트님의 소개로 가봤던 게 인연이 되어 이후에도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갖으면 늘 마지막으로 놀러갔던 곳이다. 술 대신 차랄까.^^ 제닥은 특이한 병원... 병원에 놀러간다는게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제너럴 닥터 줄여서 '제닥'은 언제나 무심한 마음에 놀러갈 수 있는 좀 특별한 병원이다. 입구에 써있는 것처럼 나라에서 인정받은 요양기관이면서도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점심 식사까지 팔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는 예약을 통해 소수만 진료하며 한 환자에서 5분이 고작인 일반 병원과는 달리 긴 시간 꼼꼼한 진료를 펼치기로 유명하다지만 아직 진료를 받..
얼마전 가졌던 블로거 영화 모임... 예상을 못했던 건 아니지만 주말 오후 홍대 근처는 정말이지 인산인해였다. 덕분에 영화를 본 후 오붓하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장소도 함께 식사를 할 장소를 물색하는 것도 어려웠는데...-_-^ 아마 이런 비슷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미쳐 예약까지 챙기지 못한 상황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실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고생을 했던 경험. 자. 여기 그런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서비스가 있어 간단하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모바일 네이트... 맛지도 일단 네이트에 접속한 후 4번 위치 메뉴를 선택하면 여러 서비스들 사이에서 '맛지도'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다소 번쩍거리는 느낌의 맛지도 초기화면... 내 주변 맛집 메뉴를 비롯해 테마별 추천 맛집, ..
지난 주 목요일... 파트원들과 함께 조촐하지만 따뜻한 회식을 가졌다. 장소는 파트장님이 강력 추천한 독일식 레스토랑 베어린(barlin). 안국역 옆의 서머셋 팰리스 서울 레지던스 1층에 위치한 베어린은 차분한 느낌을 주는 레지던스 안에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우리가 레스토랑 안에 들어선 시간은 7시 30분 쯤으로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지 많은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진 않았다. 우선 주문은 소세지와 치킨 요리, 샐러드가 또 하나... 세명의 파트원이 함께 하기엔 적당한 양이었다. 일단은 가볍게 시작은 빵부터... 적당히 부드러운 속살에 바삭거리는 껍질... ^^ 맛있었다. 우리를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저렇게 직접 주방장이 독일식 족발 요리를 직접 서빙해준다고 하는데.....
퇴근 후 파트원들과 찾은 광장시장. 서울에 올라온 이후 광장시장을 찾은 건 처음이었다. 그냥 이름 정도만 들어봤던 곳. -_-^ 서울에 올라온지도 한참이 지나 이젠 4년이 다됐는데도 활동반경이 좁은 탓에 재래시장들은 관심 밖의 공간이었는데... 맛난 빈대떡집이라는 소리에 솔깃하여 일찍 일을 정리하고 파트원 전원(그래봐야 3명)이 지하철에 몸을 실을 것이다. 언제 비가 떨어져도 어색할 것이 없던 어제 저녁. 양재역부터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광장시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우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이 대략 8시쯤... 이미 광장시장 안 먹거리 골목은 먹고 마시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장맛비와 사는 이야기를 안주삼아 떠드는 사람들... 빈대떡, 각종 전, 순대, 족발, 생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