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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중국 위에 있는 나라 몽골, 우리나라와 유독 닮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곳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일 겁니다.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에게 가진 이미지 덕분이죠. 하지만 몽골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 뿐 아니라 넓은 사막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매년 봄 찾아오는 황사가 발원하는 곳도 그 즈음이고요. 몽골의 사막에 피어난 한떨기 연꽃, 로터스 호텔... 그러니 이런 사막 속 호텔이 몽골에 있다는 게 그리 이상하지는 않겠지만 사막 한가운데 있는 호텔이라는 게 묘하게 다가오는군요. PLaT Architects가 디자인한 사진 속 호텔의 이름은 로터스(Lotus). 연꽃이라는 이름처럼 위에서 보면 원형으로 펼쳐진 꽃잎마냥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몽골 특유의 문..
리조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왠지 정형화되어 있으시지 않은가요? 바다나 골프장에 근접해 있는 깨끗한 시설과 쏟아지는 햇살을 느긋하게 즐기는 모습들인데요. 그런 리조트 풍경에 식상했다면 이런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는 그 곳... 저~~ 북극권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는 이글루 빌리지요. 핀란드에 위치한 Kakslauttanen 호텔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수십동 규모의 로그 캐빈을 비롯해 이글루 빌리지(Igloo Village)라는 이름의 눈으로 만든 스노우 이글루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래스 이글루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글래스 이글루의 경우 유리 천장 가득 펼쳐지는 오로라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8월말부터 4월말까지로 기간 한정이라니 북극..
현대적인 감각의 카파도키아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아, 카파도키아는 터키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기암괴석 사이에 구멍을 뚫고 지하도시를 만들어 생활했던 과거의 역사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스타워즈의 촬영지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카파도키아가 떠올랐다는 건 역시 이 리조트가 사막의 거대한 바위를 파내고 만든다는 발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페하임 아키텍처+디자인(Oppenheim Architecture + Design)이 디자인한 이 리조트는 요르단의 와디룸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멋스런 랜드마크의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대로 현실화되는 건 쉽지 않겠지만요. 척박한 사막이라도 자연을 눈앞에 놓고 스파와 수영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설계하면 놀랄만한 호감을 느끼고 돌아올것 같아요. 빛과..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석유 시추선의 모습이다. 끊임없이 기름을 퍼올리고 한쪽에선 불길이 치솟고... 왠지 적잖은 기름때가 끼어있을 듯한 느낌의 그런 곳. 가끔 이런 시추선을 보면서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만약 석유나 천연가스의 채취가 끝나면 어떻게 될까하는 것이었는데... 역시 부숴버릴까? 아님 그냥 버려질까? 그에 대한 답을 진지하게 찾아보지 않아 정답은 모르겠지만 Morris Architects는 다른 방식의 활용을 상상한 것 같다. 그들의 아이디어는 시추선을 새롭게 단장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이 오붓한 리조트가 바로 시추선의 재활용이라면 어떨까? Morris Architects가 제안한 Oil Rig Resort는 이젠 쓸 수 없는 시추선에 모듈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