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기] 거친 바다를 배경 삼은... 삼나무 한그루와 페블비치 골프장...
삼나무 한 그루는... 시원한 파도가 부서지는 해변을 지나 다시 17마일 도로를 타고 달려 도착한 곳은 론 사이프러스(Lone Cypress), 소위 삼나무 한 그루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사실 한국을 출발하기 전부터 여행 일정표에 적혀있던 삼나무 한그루가 도대체 뭘까 궁금해했는데 그 궁금증이 풀린 순간이었죠.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벼랑 위에 삼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외딴 곳은 아니지만 바다로 뻗어간 벼랑 한쪽을 부둥켜 안고 삼나무가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더군요. 듣기론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바다에 맞서 홀로 서있는 나무를 바라보며 그 근처에 별장을 얻는다거나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찾는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단순한 나무 한그루지만 가벼이 볼 수..
N* Life/Travel
2011. 5. 3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