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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쥐고 자동차 내부를 찍고 있는(?) 이 카메라. 얼핏보면 스탠드형 스피커처럼 생긴 이 녀석이 최근 KAIST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의 휴대용 음향 카메라라고 하는데요. 빛 대신 소리를 잡아내는 휴대용 음향 카메라... SeeSV-S205라는 모델명의 이 카메라는 빛을 잡아내 이미지를 만드는 일반적인 카메라와는 전혀 다르게 소리를 찍어내는 제품이다보니 디자인도 독특하기만 하네요. 현대자동차가 제작에 참여한 것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이 녀석은 자동차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음을 잡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예컨대 당최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자동차 내부 소음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잡아낼 수 있달까요. 열감지 카메라가 열원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듯 소음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찾아..

하이엔드 하이파이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꽤 비싼 걸로 유명한 브랜드 KEF. 그곳에서 얼마전 하이파이 사운드를 지향하는 헤드폰과 이어폰인 M 시리즈가 출시되었는데요. 하이파이 사운드를 추구하는 KEF의 M 시리즈... 알루미늄 프레임과 장시간 착용시 발생할 수 있는 땀 문제를 해결해줄 이어패드 같은 꼼꼼한 차별화 포인트, 그리고 그 무엇보다 유니크한 스타일로 외관을 정돈한 덕분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까지 했더군요. 하이파이 헤드폰인 M500은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스마트 힌지라 불리는 사용성 높은 힌지 시스템을 적용했고 하이파이 이어폰인 M200은 저음을 위한 10mm, 중고음을 위한 5.5mm 드라이버를 장착한 듀얼 다이나믹 드라이버(DDD)로 음질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국내에..

저같이 카메라를 그저 가끔 생활을 담는 소도구쯤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거나 카메라 자체에 충실한 사용자라면 가지고 있는 렌즈를 비롯한 주변기기의 규모가 장난이 아닐 겁니다. 당연히 출사라도 한번 나가려고 맘먹으면 챙겨야 할 장비의 규모가 엄청나겠죠. 아니 엄청까지 아니더라도 렌즈 몇개에 삼각대, 스트로보 같은 것들을 챙기려면 튼실한 가방이 필요할텐데요. 수납해야 할 렌즈도 많고 출사도 잦은 당신께... 이런 카메라 애호가를 노린 제품들이 적지 않습니다. KATA가 선보인 사진 속 카메라 전용 가방인 리볼버(Revolver)-8 PL 같은 녀석처럼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도 받은 이 가방은 한덩치하는 DSLR 바디는 물론 5개 정도의 렌즈와 삼각대도 수납할 수 있..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며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낸 코원(COWON)의 새로운 MP3 플레이어 COWON J3. COWON J3는 3.3인치(480 x 272) AMOLED 터치스크린과 4, 8, 16GB의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가속도 센서, TV아웃 등을 제공하며 코원의 자랑인 제트이펙트 3.0 BBE+도 물론 제공하고 있다. 전작이었던 S9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한데... 상대적으로 더 슬림해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메탈릭 헤어라인 디자인 등을 채택해 변화를 줬다고도 하지만 S9의 인상적인 곡선 디자인에 비해 오히려 평범한 느낌도 없지 않아 보인다. 달랑 저 이미지 하나만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