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88
- Total
- 42,201,322
목록레고 마니아 (3)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와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어린 시절이고 지금이고 SF라는 장르는 절 매료시키는데요.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SF라면 많은 이들이 좋아할 구성이긴 하지만요. 한가지 제가 다른 이들과 조금 다른 점은 SF, 그 중에서도 SF 애니메이션에서 핵심이랄 수 있는 로봇 못지않게 우주선을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대형 함선을 좋아한다는 건데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레고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들... 대부분의 SF 애니메이션에서 주역보다는 보조역을 맡는 대형 함선들. 영화나 게임에선 좀 더 주목받는다고 해도 실제로 만들어보고 싶어 프라모델로 구하려고 하면 EX 모델이라고 해서 쓸데없이 비싼 가격에 최소한의 라인업으로 소량만 출시되는터라 쉽게 만들어볼수도 없다는 좌절을 안겨주곤 하죠.;; 그러다 이 분의 작품을 몇개 봤는..
덕 중 최고는 양덕이라고 하던가요? 웹서핑 도중 만나는 세계적인 장난감 레고(LEGO)의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묵도하다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들죠. 대부분 서양 마니아들의 정성이 들어간 작품들이거든요. 지금 함께 구경할 녀석도 그런 작품 중 하나인데요. 그리드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3개의 샌디브릿지 CPU와 그에 대응하는 3개의 메인보드, 다수의 HDD와 SSD 등으로 무장한 제법 묵직한 작품인데요. 내외부를 대략 2,000여개의 레고 블럭으로 완성하고 있습니다. 튼튼할지 살짝 의문이 드는 레고 케이스이긴 하지만 내부를 보면 맨 밑에 1,200W 파워를 시작으로 한개의 시스템과 그 위에 나머지 두개의 시스템을 얹은 독특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모르긴해도 범상치 않은 파워 실루엣 만큼이나 강력한 퍼포먼스를 뿜..
레고 공식 쇼핑몰에서 가장 비싼 제품은 63만원을 넘기는 데스 스타. 스타워즈의 주요 무대를 재현한 모델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하나쯤 갖길 바라겠지만 프라모델 마니아가 디오라마를 직접 만들면서 희열을 느끼듯 레고 마니아들도 오랜시간 레고를 조립하다보면 틀에 맞춘 형태가 아닌 자신 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 캐리 노튼(Cary Norton)이 만든 이 카메라처럼 말이다.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진 이 카메라의 이름은 레고트론(Legotron) Mark I. 이름에서는 슬쩍 캐논의 DSLR이 생각나지만 디자인이나 작동법 등은 DSLR의 그것과는 한참 차이가 있다. 오히려 클래식한 정말 클래식한 초기의 카메라를 보는 느낌. 뭔가 어색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ebay에서 구입한 렌즈와 유리 슬롯을 이용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