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예상대로 여자만 받지 않았던... 인사동의 남도음식점, 여자만 관훈점
사실 처음 이름만 들었을 땐 여자만 받는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자 손님을 지향하는 가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가게 이름이 대놓고 '여자만'이니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다면 저처럼 생각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아닌가... 여자만이라는 가게 이름에 담긴 의미... 암튼 나중에야 여자만이 전남 여수에 있는 만의 이름으로 그 바닷가 근처에서 나는 재료로 만드는 남도 음식을 파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됐죠. 메뉴는 꼬막이나 홍어 삼합, 수육 같은 녀석들과 잘 어울리는 막걸리 같은 것들이었고요. 한 가지 더 정보를 더하자면 이곳을 경영하는 이가 수렁에서 건진 내딸을 연출한 이미례 감독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뭐 그리 중요한 정보는 아니니 패스하고... 얼마 전 팀 회식으로 그곳을 다녀왔는데요. 느긋하게(?) ..
N* Life/Gourmet
2012. 11. 1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