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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PageTutor라는 사이트에서 재미난 실험... 아니 재미난 비교를 시작했다. 여기 놓여 있는 평범한 100달러가 얼마나 많이 모이면 1조 달러가 되는지를 보기 쉬운 설명으로 풀어낸 것이다. 100달러 짜리가 모여 어느새 1만 달러가 됐다. 이 정도만 되도 군침이 돌지만... 작가의 상상력은 더 커졌던 듯... 1만 달러짜리를 모아서 100만 달러를 만들었다. 이 정도 돈이 있으면 당신도 백만 장자인셈...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100만 달러를 또 100개나 쌓아 1억 달러가 됐다. 이제는 파레트(-_- 군대가 떠오르는)에 쌓아도 어색할 게 없는 많은 양. -_- 이젠 돈의 크기가 잘 와닿지 않겠지만 1억 달러가 10개, 10억 달러다. 인터넷에 흔히 돌아다니는 돈 침대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
Gizmodo를 통해 발견한 멋진... 그러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 Running the Numbers. An American Self-Portrait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 Chris Jordan이 바라본 미국은... 1,500만 장의 종이, 106,000개의 알루미늄 캔, 426,000대의 휴대전화들로 묘사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고 버려지는 많은 것들, 혹은 그 사용처를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것들을 늘어놓음으로서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진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것. 소비 지향으로 살아가는 미국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우리의 삶을 반추하기에도 좋은 사진들인 것 같다. Plastic..
요즘 달러값이 출렁인다더군요. 직접 환차손을 우려해야 하는 업종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외여행이나 수입품을 사재기하는 타입도 아니기에 어쩌면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일같이 경제뉴스에서 심각하다 심각하다 노래를 하고 있으니.. 올려놓은 사진 속의 1달러는 지금으로 15년 전부터 저랑 함께였습니다. -_- 중학교 1학년때 였어요. 어느날 담임선생님이 저와 부반장을 조용히 부르시더군요. (그렇습니다. 제가 반장이었습니다.) 그리고선 지갑속에서 1달러 두장을 꺼내서 한장씩 쥐어주시더군요. 그때가 2학기 초였던거 같은데 방학중에 미국으로 휴가를 다녀오신 선생님이 주신 선물이었죠. 딱히 큰 감흥이 있었던 것도 무척이나 소중했던 것도 아닌데도 그냥 제 지갑 한켠에 우두커니 꽂혀서 15년을 버틴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