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익숙한... 가족의 탄생(The Birth of a Family)
평단의 호평과는 달리 흥행에는 참패한 우리 영화... '가족의 탄생'. 어쩌면 이 작품을 보겠다고 마음 먹은 건 일종의 도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평단의 시각에 얼마나 다가갈것인지 아니면 영화에 공감하지 못하고 영화를 넘겨버리는 평범한 대중이 될 것인지... 줄거리는... 가족의 탄생은 크게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구성이다. 첫 이야기는 미라(문소리), 형철(엄태웅), 무신(고두심)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억척스럽게 분식집을 경영하는 미라에게 집나간지 몇 년만에 동생 형철이 찾아오면서 겪는 갈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몇 년만에 나타난 것도 놀라운데 그는 자기보다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여자를 아내라며 소개하는데... 두번째 이야기는 선경(공효진)과 그의 엄마 매자(김혜옥)의 이야기다. 사랑 ..
N* Culture/Movie
2006. 8. 3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