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선택과 집중일까요?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시장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입니다. 타이젠 OS로 작동하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선보이며 애플 워치 OS, 구글 웨어 OS와 맞서던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을 잡고 통합된 스마트 워치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인데요. 양사의 협업으로 새로운 스마트 워치 플랫폼이 나온다고 선언한 만큼 삼성전자가 물러선다고 보는 건 섣부른 예단일 수도 있지만, 결국 타이젠 OS와 구글 웨어 OS 중 남는 건 웨어 OS 쪽이니 타이젠 OS로 보여준 일부 가능성이 웨어 OS에 흡수된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스마트 워치에서 손을 뗀 타이젠 OS, 구글 웨어 OS에 흡수되다... 생태계의 크기 자체는 웨어 OS가 컸지만, 치명적인(?) 배터리 문제를 비롯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N* Tech/IT Service 2021. 5. 25. 22:00

스마트폰도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 느낌이지만, 상대적으로 더 차별화가 어려워서인지 스마트워치들은 종류가 많지도 않은데도 고만고만한 느낌이었는데요. AMOLED와 LCD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모두 사용해 나름 참신한 구조를 보여줬던 중국의 몹보이(Mobvoi)가 새로운 듯 익숙한 구성의 새 스마트워치를 내놨습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라는 DNA를 유지하며 조금씩 변신 중인 틱워치 프로... 틱워치 프로 2020(TicWatch Pro 2020)이라는 나름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사양 자체는 살짝 애매한 느낌이더군요. 구글 웨어 OS를 기반으로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워치들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그 이전, 그러니까 구형 하드웨어인 스냅드래곤 웨어 2100 플랫폼, 1..

N* Tech/Device 2020. 2. 28. 06:00

덴마크 최남단의 섬 팔스테르(Falster). 그곳에서 이름을 따왔음직한 스카겐(Skagen)의 스마트워치 팔스테르. 어느덧 세 번째 모델인 팔스테르 3(Falster 3)가 출시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스카겐의 분전이 이어가고 있는데요. 덴마크 감성 뿜뿜 팔스테르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 스카겐 팔스테르 3... 이번에 발표한 팔스테르 3는 기존 팔스테르 2와 디자인을 공유하며 원형 바디에 두 개의 버튼과 한 개의 용두를 갖고 있습니다. 42mm 크기의 본체에 1.3인치 OLED 터치 스크린, 스냅드래곤 웨어 3100, 1GB 램, 8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2 LE, GPS, NFC, 구글 웨어 OS 기반 등 최근 구글 웨어 OS 모델들이 표준으로 지켜오는 사양을..

N* Tech/Device 2020. 1. 17. 14:00

대륙의 실수 샤오미(Xiaomi)가 워낙 많은 제품을 만들다 보니 샤오미 연관 브랜드로 스마트워치가 나오기도 했지만, 얼마 전 제대로 샤오미 것 같은 스마트워치가 등장했습니다. 이름부터가 미 워치(Mi Watch)인 이 스마트워치는 제목에도 언급했지만, 애플 워치와 닮았다고 해서 티저 이미지가 나온 직후부터 혹평을 들어야 했죠. 또 베꼈다고... 구글 웨어 OS와 함께 등장한 샤오미의 새 스마트워치, 미 워치... 알루미늄 버전과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이 존재하는데 44mm 크기에 1.78인치 AMOLED 터치 스크린,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 1GB 램, 8GB 저장 공간, GPS, NFC 등을 탑재하고 있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외에도 4G 연결이 가능해 직접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

N* Tech/Device 2019. 11. 21. 14:00

일본 불매 여파로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지샥 등으로 국내에서도 나름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었던 카시오(Casio). 그들의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반 손목시계뿐 아니라 꾸준히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던 그들이니 행보 자체는 매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아웃도어에서 더 활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프로트렉 WSD-F21HR(ProTrek WSD-F21HR)로 명명된 이번 모델도 아웃도어 상황을 고려해 터프하게 디자인한 제품으로 구글 웨어 OS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1.32인치(320 x 300) 컬러 LCD와 흑백 LCD를 동시에 사용하며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흑백 LCD만 작동하도록 해 배터리 사용을 줄인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스마트워치 모드에선 ..

N* Tech/Device 2019. 10. 18. 14:00

럭셔리 스마트워치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새 스마트워치를 내놨습니다. 땅부르 호라이즌(Tambour Horizon)이란 이름으로 지난 2017년에 선보였던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은 건데요. 스마트워치라도 명품의 방향성을 이어가고 싶어서였는지 디자인은 1세대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게 1세대 모델도 기존의 아날로그 손목시계였던 땅부르의 디자인을 계승해왔으니 변화를 주는 게 어려웠겠죠.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과 돌아온 루비이통의 2세대 땅부르 호라이즌... 2세대 땅부르 호라이즌의 가장 큰 변화는 퀄컴이 새롭게 선보인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으로 하드웨어를 바꿨다는 건데 명품 브랜드라도 해결할 수 없는(원천 ..

N* Tech/Device 2018. 12. 31. 06:00

구글 웨어 OS 기반 스마트워치들이 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퀄컴이 새로운 스마트워치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공개했다는 소식을 얼마 전 전해 드렸는데요.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을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스마트워치가 출시됐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 발표... 오래가는 구글 웨어OS 스마트워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스마트워치, 몽블랑 서밋 2... 주인공은 바로 몽블랑(Montblanc)이 만드는 스마트워치 서밋 2(Summit 2)입니다. 1.2인치 원형 AMOLED 터치 스크린과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 1GB 램, 8GB 저장 공간, NFC, 심박 센서, 370mAh 배터리, 구글 웨어 O..

N* Tech/Device 2018. 10. 23. 14:00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아마 옷부터 향수 등 다양한 아이템이 머릿속에 떠오르실 텐데 그중 하나로 손목시계가 있죠. 어쩌면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의 손목에도 그 브랜드의 시계가 걸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전작이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디자인 언어를 입은 구글 웨어 OS 기반 커넥티드 워치... 애플이나 삼성, LG 같은 전자제품 메이커뿐 아니라 최근엔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도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엠포리오 아르마니도 파슬(Fossil)의 힘을 빌어 새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엄밀히는 파슬이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브랜드를 빌어 패션 스마트워치를 내놨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네요. 아니 더 엄밀히는 그들의 구분법처럼 커넥티드 ..

N* Tech/Device 2018. 7. 2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