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스카이 휴대폰을 기억하신다면 일본의 교세라(Kyocera)를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초기 스카이 휴대폰 일부는 그들과 협업해서 만든 제품이었거든요. 하지만, 일본의 휴대전화 메이커들은 우리에게 빠르게 잊혔고 교세라 역시 잊힌 브랜드가 됐었는데요. 토스터로 유명해졌지만, 알려진 것에 비해 가성비는 떨어지는 걸로 알려진 가전 제조사 발뮤다(BALMUDA)가 그들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을 내놨더군요. 가성비와 담 쌓으려면 진짜 예술품이라도 만들었으면 좋았을 걸 발뮤다 폰(BALMUDA Phone)으로 명명된 발뮤다의 첫 스마트폰은 4.9인치 풀 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765 모바일 플랫폼, 6GB 램, 128GB 저장 장치, 전면 800만(F/2.0) 화소/후면 4..

N* Tech/Device 2021. 11. 22. 07:00

한, 미, 중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재편되면서 존재감이 극히 미미해지긴 했지만, 아직 일본 스마트폰들은 새 모델을 선보이고 있고 나름의 특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컨대 습한 일본 환경을 고려해 생활 방수를 기본으로 한 스마트폰이 꾸준히 등장하는 식인데요. 보급형 스펙에 광각 카메라와 러기드, 지문 센서 등을 적용한 교세라의 새 스마트폰... 초기 스카이폰을 만든 제조사로 우리에게도 제법 익숙한 교세라(Kyocera)도 나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만드는 스마트폰은 최근에 러기드라는 포인트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얼마 전 선보인 듀라포스 프로(DuraForce Pro)라는 모델도 그렇게 튼튼함을 강조한 러기드 스마트폰입니다.5인치 풀 HD(1080 x 1920..

N* Tech/Device 2016. 10. 4. 22:00

일본 휴대전화의 역사는 방수 휴대전화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 휴대전화의 방수화에 신경을 많이 써왔습니다. 방수도 안 되는 아이폰의 인기가 새삼스러울 정도로 일본 내수용 스마트폰은 방수를 신경써왔는데요. 습한 열도의 환경과 온천과 목욕을 좋아하는 국민성이 그런 필요를 낳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이제는 방수 그 자체 만으로는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판단한 걸까요? 평범한 방수를 뛰어넘다, 비눗물과 온수까지 커버한다는 일본의 방수 스마트폰... 일본의 교세라(KYOCERA)가 12월 11일 au KDDI를 통해 발매를 앞둔 스마트폰 디그노 라프레(DIGNO rafre, KYV36)는 평범한 방수를 넘어 비누로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눗물은 맹..

N* Tech/Device 2015. 12. 8. 14:00

5월 LTE폰 대전이 한창인 우리나라는 쿼드 코어냐 2GB 램이냐로 투닥거리고 있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하드웨어 스펙 자체보단 부수적인 차별화 포인트로 시장을 공략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하드웨어 경쟁이긴 하지만 빠르기 경쟁이 아닌 좀 더 편리한, 아니 좀 더 틈새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 건데요. 가깝고도 먼 일본의 두 스마트폰... 옆나라 일본의 교세라가 최근 선보인 2종의 모델이 바로 그런 제품들인데요. 3.5인치(480 x 320)의 앙증맞은 화면 크기와 퀄컴이 내놓은 1GHz MSM8655 프로세서, 32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까지 OS를 제외하면 사양 자체로는 눈길조차 받기 힘든 녀석, 하이드로(Hydro). ..

N* Tech/Device 2012. 5. 24. 14:30

정책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제조사가 하나이다보니 통일성있게 단말을 끌고 갈 수 있는 애플과는 달리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여러 제조사들에게는 커다란 숙제가 있다.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지만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수적인데 그 끝이 뻔한 하드웨어 경쟁만으로는 차별화를 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안드로이드의 영원한 숙제, 차별화... 특히 전면 풀터치의 바타입으로 디자인이 굳어지다보니 새로운 제품을 내놔도 이전 모델과 뭐가 다르냐는 핀잔을 듣는 경우도 적잖다. 그렇다보니 각 제조사들은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자신들만의 UI로 특화하거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디자인은 비슷할 망정 새로운 소재로 외관을 싸는 등의 시도말이다. ..

N* Tech/Device 2011. 2. 8. 14:00

아이폰 열풍이 무색하다고 할만큼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품들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국내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모토로이, LG전자가 내놓아 국산 최초의 모델 타이틀을 거머쥔 안드로-1. 일단 현재 출시된 건 이 정도지만 HTC, 소니에릭슨 등 외산폰의 출시가 줄을 서있고 삼성전자나 LG전자, 팬택 같은 국내 제조사들 역시 안드로이드폰을 쏟아내기로 한 상황. 가히 안드로이드 열풍이라 해도 좋을 정도... 그렇다면 옆나라 일본은 어떨까? 모바일의 갈라포고스 제도라 불리우는 그 녀석들도 우리만큼이나 안드로이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을까? -_- ...잘 모르겠다. 가깝다지만 먼 나라(라기 보다는 조사를 제대로 안해서...)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일본의 교세라가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준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은 그리..

N* Tech/Device 2010. 4. 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