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기] 밝아서 더 스산하게 느껴졌던 그 곳, 알카트라즈 교도소...
구글 캠퍼스를 떠나 저희가 향한 곳은 샌프란시스코만에 떡하니 자리한 교도소. 아니 과거엔 교도소였지만 이젠 영화의 배경이나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는 알카트라즈섬이었지요. 시간이 멈춘듯한 섬... 시간이 멈춘 듯한 섬, 더록이나 엑스맨3 같은 여러 영화의 배경으로 더 익숙한 그곳. 마치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것 같은 그곳을 방문하려면 몇십년 전에는 큰 사고를 친 흉악한 녀석들만 들어갈 수 있었겠지만 이젠 유람선을 이용해 누구나 돈만 내면 갈수 있습니다. 33번 부두에서 긴 꼬리를 물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오를 수 있었던 알카트라즈 여행길. 동양인 관광객은 생각보다 적었지만 배는 이미 만선, 비교적 잔잔한 샌프란시스코만을 가르고 섬에 무사히 당도했죠. 의외로 샌프란시스코의 바닷물에서는 비린 바다 내음을 맡을..
N* Life/Travel
2011. 5. 2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