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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멜론, 올레뮤직, 엠넷의 MP3 다운, 스트리밍 요금이 올랐다... 그 이유는?

N* Culture/Music by 라디오키즈 2013. 1. 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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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뭔가 이상하지만 올해부터 택시도 대중교통이 됐고 성년의 기준이 만 19세로 변경됐죠. 꽤 많으니 이 외에 더 자세한 변경 사항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고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중에 빨간 줄을 친 부분인데요.
바로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듣고 MP3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이들의 주머니에 바로 영향을 줄 새로운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의 변경이죠.



MP3 다운로드, 스트리밍 요금제도가 바뀝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소수의 이통사가 음원 유통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터라 정작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연주하는 이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유통만 잘해주면 되는데 판매 수익의 60% 정도를 이통사 소속의 음원 유통사가 가져가다보니 정작 가수나 작곡가, 작사가 등이 얻는 수익이 적었죠.


더욱이 음악의 불법 공유가 많다는 이유로 유통사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패키지 요금제라는 걸 도입하면서 저작권자들이 노래 하나로 얻는 수익이 정말 얼마되지 않았는데요. 지난해 관련 논의가 공론화되더니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이 바뀌게 됐고 덕분에 이용료가 올라가게 됐습니다.ㅠ_ㅠ 그만큼 저작권자들에게는 더 많은 돈이 돌아가겠죠.



아무튼 이 새 규정의 적용 시점이 2013년 1월 1일이었던 덕에 음원을 공급하는 여러 사이트들이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직 벅스나 다음 뮤직 등은 새로운 요금제도가 도입되지 않았지만 그 외에 몇몇 대형 사이트들이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길래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일부 사이트의 정보 뿐이라서 아쉽지만 참고만 하셔요.




분명 작년보다는 올랐지만 글쎄요~ 이 정도면 여전히 사정권 수준은 되는거 같은데 문제는 통신사 할인 등에 기대야 하다보니 50%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는 멜론 등의 이통사 계열 서비스의 위세는 2013년에도 그대로 일듯하다는 거죠.


기존의 형태가 유지되는게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형적이었던 음원 유통 시장의 구조가 그대로 지속되는 상태에서 이용료만 오르는 게 꼬여버린 국내 음원 시장을 위한 진정한 해법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링크 : Melon.com, ollehmusic.com, mnet.com, Music.naver.com]



...그리고 뜬금없지만 보너스로 2013년의 월별 공휴일 현황 올려봅니다.

이미 2013년 달력을 다 찾아서 확인해 보셨을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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