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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북 발표회] 프레임리스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와 함께 가장 작은 노트북으로 돌아온 젠북 13/14...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9. 1.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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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스타일 사이의 황금비를 찾기 위해 종종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대만의 에이수스(ASUS). 며칠 전 2019년 벽두에 그들이 공개한 젠북(ZenBook) 13, 14를 만나러 예스24 무브홀에 다녀왔습니다. 2011부터 시작된 젠북의 여정. 매번 새로운 차별화를 고민해온 그들이 올해 선보인 건 뭘지 궁금했는데요. 현장에서 만난 젠북 13와 14는 꽤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노트북이란 타이틀로 돌아온 에이수스 젠북 13/14...


UX333UX433이란 모델명으로 등장한 새 노트북들은 현존하는 가장 작은 13, 14인치 노트북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런 변신을 위해 디스플레이 옆의 베젤을 극단적으로 줄인 프레임리스 나노엣지(Frameless NanoEdge) 디자인을 적용했더군요. 그 이름처럼 측면이나 상하면까지 베젤을 최소화해 전체적으로 노트북 크기를 줄이는 데 일조한 이 스타일 덕분에 시각적으로도 좀 더 매력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작을 뿐 아니라 무게도 외장 그래픽 칩셋인 지포스 MX150을 탑재한 것치곤 가벼운 1kg을 갓 넘는 수준이라 휴대성도 제법 잘 살리고 있었고요.










상판을 젖히면 상판 일부가 받침대가 되어 키보드가 있는 하판을 받쳐 타이핑 시 손의 각도를 맞춰 주면서도 발열 효과를 높이고 소리도 더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넘치는 에르고 리프트(ErgoLift) 힌지나 터치패드 오른쪽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터치패드 영역에 터치 방식의 숫자키를 만들어주는 넘버패드(NumberPad) 같은 새로운 시도들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작년에 선보인 모델에서는 아예 터치 스크린을 터치패드 영역에 넣더니 가격이나 효용 등을 고려해 넘버패드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것 같은데요. 덕분에 13인치와 14인치 등 작은 노트북에선 찾아보기 힘든 숫자 키패드를 2019년형 젠북에서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넘버 패드 이용 시에는 그냥 스마트폰처럼 터치한다 생각하시면 숫자가 입력될 거예요.@_@










그리고 평소에 웹캠 사용이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크게 효용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화질 개선을 위해 기존 모델보다 2배 많은 4개의 렌즈를 적용해 밝기를 높이고 노이즈를 줄였다는 새로운 웹캠과 얼굴을 인식해 보안을 책임지는 윈도우 헬로를 위한 IR 카메라 등 나아진 품질과 편의성까지 두루 개선했더라고요. 또 얇은 베젤을 적용했음에도 전통적인 노트북처럼 웹캠을 상단에 배치해 어색한 각도에서 촬영되는 문제를 줄였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뭐 저라면 잠금 해제를 위한 윈도우 헬로만 활용하는 걸로.










성능 측면에서도 최대 위스키 레이크 기반의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 램, 1TB PCIe SSD 등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성능과 가격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더 조용하면서 강력한 쿨링팬과 전력 감소는 줄이면서도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기가비트 와이파이 등의 기본기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거기에 밀스펙(MIL-STD 810G) 인증으로 탄탄함까지 갖춰서 휴대성과 사용성 등을 두루 챙긴 모습이었는데 국내에서 얼마나 좋은 반응을 끌어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가장 가파르게 올라가는 브랜드였다니 2019년 노트북 대전에 젠북, 비보북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뛰어든 에이수스가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되네요.@_@/


[관련 링크: 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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