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공략하는 팬택의 LTE 신무기, 스마트폰 버스트 & 태블릿 PC 엘리먼트...

얼마전 팬택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팬택에게 있어 오랜 시간 숙원을 이룬 건데요. 워크아웃 졸업 말고도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만년 3위를 하던 팬택이 스마트폰 시대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LG전자를 누르고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좋은 소식이 많았죠.

미국의 LTE 시장을 공략하라...

그런 와중에 팬택이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LTE폰과 태블릿 PC를 CES 2012를 통해 선보였는데요. 특히 태블릿 PC의 경우 국내에선 아예 출시 계획이 없는 녀석인지라 더 관심이 가네요. 사실 삼성전자를 제외한 LG전자나 팬택 모두 태블릿 PC를 만들긴 했지만 국내는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해외로만 조심스레 출시하고 있죠.

그렇게 미국의 AT&T를 통해 출시될 팬택의 첫번째 LTE 태블릿 PC 엘리먼트(Element).
8인치(1024 x 768)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16GB의 저장장치, 5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3.2 허니콤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 녀석이죠. 물론 운영체제는 추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데이트될 예정이고요.

또 한가지 눈길을 끄는 건 방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건데요.
전반적인 사양이 낮지 않은 만큼  태블릿 PC 경쟁에서 성과를 낼수 있을지 기대를 품게 하네요. 참고로 2년 약정에 300달러(35만원 정도), 약정없이는 450달러(52만원 정도)에 판매될거라고 하네요.

[관련링크 : engadget.com]

마찬가지로 AT&T로 출시될 LTE폰도 발표됐는데요.
버스트(Burst)란 이름의 이 모델은 4인치 WVGA(800 x 480)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16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650mAh고요. 안드로이드는 2.3.5로 출시되는데요.

그리 특별할게 없는 사양으로 무장하고 있는지라 사실 이미 LTE폰들이 쏟아지고 있는 국내 기준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미국은 상황이 또 다르니 일단 기대를 해봐야 겠죠. 국내에서 먼저 쌓은 LTE폰과 LTE 태블릿 PC의 경험치를 미국에서 다 쏟아낸다면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긴하지만 맘처럼 되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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