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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늘 도심의 구석 구석에서 적당한 빛과 밝기로 시민의 안녕을 도와주는 가로등. 연인들이 사랑을 꽃피우는 장소(?)로도 인기였지만 점점 예뻐지고 특색을 덧입는 가로등의 출현 역시 도심의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 안경 거리에는 안경을 낀 가로등이 세워지고 보석의 도시에는 보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로등이 들어서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적인 변화 외에도 가로등은 늘 켜져있다는 측면에서 친환경이라는 시대적인 요구 또한 많이 받고 있는 전기 제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이 가로등의 특징을 이용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가로등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것도 사실. 아직은 콘셉트 이미지이긴 도심의 밤을 밝히고 우리의 미래를 밝힐 아이디어 넘치는 가로등을 소개해본다. 그 이름도 친환경적..
일본의 파나소닉이 완전히 충전하면 일주일간 집안의 가전제품을 돌릴 수 있는 리튬 배터리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산요와 합작하면서 히타치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 2위가 된 파나소닉. 그들이 가정용 대형 스토리지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는 얘기인데... 목표는 최대 용량이 일본 가정 기준으로 일주일치 사용량이라고도 하고 또 이와는 별도로 20~30% 이상 늘린 새로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런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개발 보급되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 안타깝게도 아직은 명확하게 어떤 그림이 그려지진 않지만 이런 대용량 배터리를 태양광 발전과 연결할 수 있다면 발전과 충전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다. -_- 호시탐탐 전기..
크리스마스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어느새 크리스마스는 예수가 아닌 연인들의 날이 된 것 같지만 어둔 밤하늘을 뚫고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 배달을 준비하는 산타의 마음도 분주할 터. 2000년을 넘기고 새로운 세기가 열렸지만 아이들의 머릿속에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콤비 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는데...^^ 명차를 탄생시키는 세계적인 카메이커들의 디자이너가 가진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여전히 썰매와 루돌프 조합에 익숙한 산타클로스에게 자사의 디자인 특징을 얹은 미래지향적인 썰매를 제안하고 있으니 말이다. 세계의 명차 메이커들이 제안하는 산타 썰매들... -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산타 썰매 날렵한 면모. 하얀 날개를 달로 하늘 위를 미끄러지듯 달릴 산타 썰매의 애스턴 마틴 버전이다. 루돌프는 휴가..
세계 각국에서 종종 발생하는 대형 산불은 수십 혹은 수년간 힘들게 가꿔온 산림을 한순간에 훼손할 뿐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터전까지 앗아가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각국은 산불이 발생하면 항공기 등으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애쓰고 아예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준비하고 있다. 누군가는 산불을 끄기 위해 로봇을 만들 야심찬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좀 더 현실적이지만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 이들도 있다. 2007/08/14 - 곤충(?)이 산불을 끄는 시대가 온다... 산불 진화 로봇 OLE 바로 리암 퍼거슨(Liam Ferguson)이 제안한 아마토야(Amatoya)라는 이름의 사륜구동 산불 진압용 콘셉트카다. 갈매기가 날개를 펼치듯 문을 여는 걸윙 스타일을 택하고 있으며 두 ..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 그래서 가장 먼저 인간의 발이 닿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쌓인게 많은 달. 얼마전 달에 생각했던 것보다 물이 많아서 향후 달에서의 활동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기사가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도요타가 로봇 왕국 일본의 색깔에 딱 맞는 달 탐사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 아이디어란 2020년 자사의 인간형 로봇을 이용해 무인 달 탐사를 하자는 것으로 머리와 등에 태양광 발전기를 달아 스스로 전력을 얻어 움직이는 일련의 로봇들이 달을 탐사하게 하자는 것이다. 근데 그것보다 달에서 조경을 한다거나 서예를 하는 로봇의 모습이 왠지 코믹하기도~ㅎ 허나 거기서 웃음기를 빼면 좀 더 현실적인 달 탐사라는 포인트에 충실한 느낌이다. 아직은 먼 미래 같은 2020년. 그때쯤 되면 어린 시절..
삼성전자는 잘 알려진 것처럼 더 이상 우리나라 기업이라는 표현보다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느낌이 강한 대기업이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행사도 세계 여기저기서 열고 있는데 최근 이탈리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Samsung Young Design Award)를 열었다고 한다. 벌써 3년째라는데... 이번 대회의 주제는 '새로운 삶의 에너지 : 삶의 질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New Living Energy : Sustainable Digital Solutions That Improve The Quality Of Domestic life)'였다고 하는데 그 중 상위에 오른 몇 작품을 살펴보자. - PAD 금상 수상작인 PAD라는 작품으로 디지털 애완동물이자 주변의 환경을 모니터링 해주는 기능성..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휴가가 꼬리를 무는 여름. 불의의 사고로 물과 급히 친해진(?) 휴대전화나 디카 때문에 상심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다행스럽게 아직 한번도 물에 그런 휴대용 기기를 빠트려 본적은 없지만 휴가철을 지나면 본의 아니게 물에 빠트린 휴대용 기기를 A/S 맡기는 이들이 많을 듯. 헌데 해외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이렇게 물에 빠진 기기에서 물기를 제거하는데 특효를 가진 게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한다. Rice Paper by darkmatter 특히 한국인에게 더 친숙한 그 습기 제거용품은 바로 '쌀'. 물론 같은 쌀이라도 이미 밥이 된 상태라거나 습기가 있는 상태면 안된다. 바싹 마른 쌀 본연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이야기. 일단 그들이 제시한 방법은 이런 쌀에 물에 빠트린 그 물건. ..
Google의 Android가 적용됐던 최초의 Android폰 G1을 디자인했던 산업디자이너 Mike + Maaike가 이번에는 미래 도심형 이동수단을 제안했다. 의미 심장한 부제 The End of Driving(운전의 종말)을 달고 있는 이 이동수단은 그 이름처럼 별다른 운전이 필요치 않은 자동 이동수단. 디자이너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지구 환경을 걱정하며 그에 대한 해법으로 친환경과 미래기술이 접목된 Autonomobile(ATNMBL)을 제안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 탓에 ATNMBL은 태양 에너지의 도움을 받으며 내장된 전기 모터로 달린다고 한다. ATNMBL은 자동형 이동수단답게 탑승자는 음성 안내 등으로 가고자 하는 곳만 말하고 몸을 맡기기만 하면 끝. 그런 이유로 오히려 드라이브 자체를 ..
역시 일본답달까? 일본의 건설장비 전문 브랜드 타다노가 색다른 로봇을 내놨다. 뭐랄까? 사진 만으로도 상상 속의 건설 로봇의 느낌이 밀려오는 녀석. 캐터필러가 있긴 하지만 그보다 눈에 띄는 건 4개의 발과 커다란 2개의 팔. 왠지 이걸로 작업하면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처럼 거침없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ROBOTOPS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로봇에 공룡을 뜻하는 TOPS를 결합한 이름으로 타다노의 60주년을 기념작. 덕분에 그동안의 개발 노하우를 살려 현재의 크레인 등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고 한다. 로봇의 몸체 여기저기에 장착된 3개의 CCD 카메라를 통해 외부에서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고 있으며 오히려 직접 조작이 어려울 듯 하다. 아무..
우리 주변에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체하고 싶어 안달인 수많은 입력장치들이 있다. 하지만 마우스와 키보드의 환상 조합을 밀어낼 녀석들은 없다. 혁신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가격이나 구현 단계의 문제로 사라진 녀석들도 많았고...-_-;; 그런 의미에서 보면 Moixa가 제안한 구형 입력장치 Sphere도 제법 획기적으로 보이는 헐리우드의 SF 영화에서나 어울릴법한 디자인이긴 하다. 허나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익숙한 입력장치들을 밀어낼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한데... 흡사 작은 사과와 같은 크기와 무게 이 입력 장치는 Google Earth나 웹 서핑 등을 할 때 Sphere 내부의 디스플레이에 직접 해당 사이트를 투사하고 손 끝으로 움직임에 따라 상호 작용이 일어나게 하며 회전이나 확대 등의 기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