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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or 어려운 RPG... R2... 본문

N* Culture/Game

심심한 or 어려운 RPG... R2...

라디오키즈 2006. 6. 18. 16:44

현재 2차 클로즈 베타가 진행중인 NHN의 차기 MMORPG. R2...
RYL 온라인의 개발진이 개발했다는 소문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게임이었는데 실제 2차 클로즈 베타를 진행하며 느낀 건 제법 불친절한 시스템이기도 하고 조금은 난해한 게임이란 것이었습니다.

글쎄 게임에 대한 선행학습이 부족해서 일까요.
게임에 접속해서 고작 하는 거라곤 칼 휘두르는 것 뿐이네요.

R2에는 나이트, 레인저, 엘프의 3가지 직업군이 있으며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캐릭터는 나이트입니다.
대게의 게임에서 나이트가 차지하는 역할이 평이한 캐릭터인 경우가 많아 선택했지만 결국 무척 심심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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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스킬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요. 그나마 마법사는 마법책을 사용한 마법 공격 이 가능하다지만(대신 기본 마법은 없음...) 전사나 레인저는 그나마도 스킬이 없는 것 같습니다.

R2에서의 스킬은 길드와 관계가 있는 듯 하며 길드에 가입해서 길드의 레벨이 높아져야 길드 스킬이라는 이름으로 사용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이 또한 길드에서 빠져나오면 없어져 버리는 스킬임으로 길드 생활이 무척 중요한 게임이 되어 버린 거죠.

최근의 MMORPG가 솔로잉보다는 파티 플레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게임안에 커뮤니티를 강화함으로서 게이머가 게임에서 쉽사리 발을 뺄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지만 그걸 너무 강조해버리면 솔로잉을 즐기는 사용자의 위치가 애매해지죠.

R2를 하면서 느낀 게 그런거였습니다. 내가 있을 곳이 없구나... R2의 경우 클로즈 베타의 데이터도 초기화하지 않고 오픈과 상용화로 이어진다고 하긴 했지만 덮어놓고 길드에 들고 싶지도 않을뿐더러 -_- 정확히 R2가 그릴려는 시스템이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칼질만 해대니 심심할 밖에요. 더욱이 끊임없이 몬스터를 클릭하고 있지 않으면 자동 공격도 안되는 시스템 덕에 R2의 자랑이라는 타격감을 느끼기 보다는 지루함이 더 길어질 뿐입니다.


칼질하다 지치면 이렇게 물질을 하기도 합니다만... 심심한건 매한가지...

아무래도 R2는 제 타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성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길드생활을 즐기는 편도 아니니 칼질만 쉼없이 해야 하는 심심한 이 게임을 과연 재밌게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리니지를 뛰어넘는 노가다 시스템과 아이템 시스템 덕분에 끔찍한 중독성 게임이 될 것 같은 슬픈 미래가 점쳐지는군요.

혹시 R2를 즐기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놓치고 있는 R2의 재미요소 좀 알려주세요. 함께 즐기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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