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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년... 이 녀석 기억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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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만 봐도 기억 나시죠?

최근엔 Screen Mate를 사용하시는 분이 많지 않아서 이 녀석을 기억하시는 분이시라면 컴퓨터를 사용한지 어느정도 되신 분일 거 같은데요. 저도 최근 우연히 이걸 발견했는데 괜히 예전 추억이 생각나서 이렇게 소개해보려고 끄집어 냈습니다. 아마 이 녀석 말고 neko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던 하얀색 고양이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은데요. 예전.. 그러니까 10여년 전에는 이런 형태의 다양한 Screen Mate 들이 있었죠.

Screen Mate라는 이름답게 사실 별로 하는 일은 없습니다. 딸랑 실행파일 하나로 되어 있는 데다 특별한 기능이랄 것도 없이 그냥 혼자 화면을 누비고 다니는 것이 전부랄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마우스에 종종 반응 해주고 다양한 동작을 취하면서 작업중 가끔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곤 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이녀석은 아련한 추억의 정서를 건드리더군요. 윈도우95를 열심히 사용하던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만난 이 귀여운 녀석은 제 바탕화면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자신의 놀이터인 것 마냥 뛰놀았었죠. 저는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시작 프로그램에 추가해서 윈도우 시작과 함께 기꺼이 함께 놀기를 청하기도 했구요.



동시에 여러개를 실행해서 화면 전체를 양들로 가득 채울수도 있었죠..^^ 사실 이 녀석을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만든 건지도 모르고 예전엔 사용했었는데..

실행파일 정보를 확인해보니 일본에서 개발된 녀석이군요. 버전은 1.0.0.1 (그럼 업데이트 한 적이 있는 건가..-_-;;) 거기에 제작년도는 1996년 (어느새 10년) 또 그냥 Sheep이라고만 불러왔는데 정식 이름은 'Screen Mate Poo'군요. Village Center Inc.라는 향토색 물씬 풍기는 개발사에서 개발되었다는 정보도 빠지지 않고 적혀있습니다.


이 귀여운 양이 보여주던 다양한 액션 기억하시나요?
달리고 뒹굴고 서로 부딪치고 졸기도 했구요. 또 외계인에게 납치를 당하기도 하고 갑자기 하늘에서 추락해서 새까맣게 타들어가다가 퐁당~하고 목욕통에 빠지기도 하죠. 혼자 대단한 액션을 보여주는 이 녀석은 바탕화면 위에서 사랑을 나누고 외로움에 몸서리 치고 상상속의 그를 기다리기도 하고 나름대로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녀석이었는데요.

혹 이 녀석을 다시 만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인터넷을 뒤지시면 됩니다. 저도 sheep.exe라는 이름으로 검색해서 찾아냈거든요. 아.. 그리고 이 녀석도 별도의 옵션을 지원합답니다. 옵션을 불러내는 방법은 양을 더블클릭하시면 되는데요. 각 옵션은 뭐 조금만 둘러보시면 당장 어떤 건지 알아채실 거에요.

Sound (하품하고 재채기를 합니다.)
NoSleep (졸지않고 돌아다니죠.)
Alarm (-_-? 매 시간 울어주려나?)
G-Force (중력의 영향을 받느냐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 심심한 바탕화면에 귀여운 친구 하나 입양해보세요.
당장 달리고 매달리며 울어 제낄겁니다. 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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