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짬짬이 보던 즐거운 영화들이었는데 영화랑 무척이나 가까이 일하면서도 자꾸 영화랑 멀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도대체 왜 취미와 직업을 겸하게 되면 무엇인가를 잃게 되는 걸까... 엄밀히 말하자면 영화는 내 유일한 취미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당히 아주 상당히 좋아하는 취미였는데...
아무튼 그간 여기저기에 나눠져 있던 영화들을 쭈욱 모으고 나니 뭔가 후련하기도 하다.
과거에 쓴 글들은 왜 다시 들춰보면 유치하기만 한걸까. 고작해야 2~3년 전에 쓴 글들인데...
새로운 글들로 또 채워나가야 할 나의 영화이야기.. LifeLog가 내 기억을 도와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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