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떠오른..-_- 아주 작은~ 게임.. 유사한 게임이 있는 상황이니 창작은 아니고 다만 머릿속에 떠오른 것 몇가지를 첨언하는 정도랄까요.일본의 세가에서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한 게임을 출시했었죠.
이 게임은 보시다시피 흡사 국내통신사의 3D 게임서비스인 GXG나 GPANG 등과 유사한 모양새를 보여주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한 아이디어도 좋구요. 실제로 핸드폰을 휘두르면 공격이 된다는 건데.. 보기엔 멋져보여도 실제 야구 게임에 이걸 적용하면 정말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건 핸드폰 화면을 보지 않고 휘둘러야 한다는 점 때문인데요. 일단 투수가 던지는 공을 볼 수가 없을 것 같더군요. 혹 던지는 장면을 핸드폰 액정으로 확인한 후 잠시 텀을 둔후 휘둘러 맞추는 거라고 한다면 그렇게 전환하는 과정에서 재미가 또 떨어질 것 같구요.
그래서 몇몇 핸드폰에서 선보이고 있는
TV-Out 기능을 연계하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TV-Out을 통해 실제 게임화면은 TV등 모니터로 보면서 즐길 수 있으며 역시 모션 컨트롤러를 통해 움직임을 인식해서 좀 더 정교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거죠.
쉽게 생각한건 공,수의 전환이 없는 골프 게임이 가장 적합할 것 같지만.. 그 외에도 야구 등도 어려울 건 없겠죠. 현재는 모션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게임도 적으며 실제 즐길 수 있는 게임들도 간단한 퍼즐류가 고작이지만 실제 몸을 움직이면서 재미를 느낀다라는 컨셉으로 접근한다면 스포츠 장르에서 시작해서 실제 칼을 들고 휘두르는 느낌의 RPG 등 그 활용 범위는 얼마든 키워갈 수 있겠죠.
물론 모션 컨트롤러와 TV-Out을 연계하는 등 지금과는 약간 다른 컨셉으로의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새로운 컨셉을 적용하여 개발한다면 조금은 더 다양한 게임을 핸드폰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건 아직 이 두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핸드폰이 시장에 많지 않다는 것이지만 오히려 좋은 게임이 새로운 핸드폰 보급을 재촉할지도 모를 일이죠..^^
[관련 링크: S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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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션 콘트롤러를 이용한 유사한 게임으로 탁구(게임 이름이 리x 핑퐁이였을꺼에요)도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탁구는 선전을 박x림씨가 했던 것으로 기억을...-_-)
PS2에는 캠에 모션 인식 기능을 더해서 아이토x라는 댄스 게임도 나오긴 했었고요.
뭐.. 생각해보니 장치+인식을 통한 생각보다는 게임이 많네요.. ^^
아이토이는 비교적 성공한 사례이기도 하구요. 핸드폰도 모션센서등 다양한 것들이 개발되고 있으니 그걸 게임에 적용하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그렇다면 모바일이라는 것의 장점이나 컴의 장점이 사라지니 애매하겠네요^^
블루투스라.. 그쪽과의 연계도 게임에 재미를 줄 수 있겠는걸요. 또 고민 시작...
트랙백은 올해 CES에 나왔던 모션센서를 이용한 RPG게임과 골프게임입니다. 트레드 밀과 RPG를 연계한 것은 정말 몰입감이 있더군요. 골프도 그랬구요. 인기 좋았습니다.
뭐 첨에는 휴대폰을 붙들고 낚시대 흔드는것 마냥 열심히 했지만, 나중엔 어느정도 요령을 터득해서 '대~충~'흔들어도 잘 낚는 방법을 터득해 버려서;;
아마 그 큐리텔 폰에 모션 센서가 내장되어 있었나보죠..^^ 뭐 비트박스폰이라 불리웠던 녀석도 그랬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