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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보이는 새해선물 한과 세트~~ 본문

N* Kidz

맛나보이는 새해선물 한과 세트~~

라디오키즈 2006. 1. 30. 22:09


이번 설에 선물로 들어온 한과세트랍니다.


뭔가 먹음직스러운 한과죠. 사실 설에 이런 한과세트를 선물로 많이들 주고 받으시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저희집에는 선물로 들어온 적이 없었네요. 모처럼 들어온 한과세트 좀 자세히 살펴볼까요.


-_- 이 살짝 꼬아놓은 녀석 이름이 뭐더라.. 언제 TV에서 본 것 같은데..


요 녀석이 아마 다식(茶食)일꺼에요.

다식은 곡물가루, 한약재, 꽃가루 등을 꿀로 반죽하여 덩어리를 만들어 다식판에 넣어 여러 모양으로 박아낸 것으로 깨, 흰콩, 청태, 진말, 강분, 승검초, 용안육, 송화 등으로 만든다.


달콤한 유과(油果)와 유밀과(油蜜果)네요.

유과는 강정이라고도 하며 지방에 따라 과즐 또는 산자라고도 부른다. 찹쌀을 물에 오래 담가 골마리가 끼도록 삭혀서 씻은 후 빻아 술과 날콩물을 넣어 반죽하여 쪄낸 떡을 꽈리가 일도록 오래 치대어서 얇게 반대기를 지어서 용도에 맞게 썰어서 말린다. 이 말린 강정 바탕을 낮은 온도의 기름을 넣어 일구어서 꿀물에 담갔다 건져서 고물을 묻힌다. 강정과 산자는 모양이 다를 뿐 법은 같으나 모양과 고물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유밀과는 대표적인 것은 약과(藥果)로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 생강즙 등을 넣어 반죽하여 기름에 튀겨 내어 꿀에 집청한다. 모양에 따라 대약과, 소약과, 다식과, 만두과, 모약과, 매작과, 차수과, 요화과 등이 있다. 고려시대 문헌에 유밀과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는 밀가루에 꿀을 섞어서 반죽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에 익히고 이를 꿀로 묻힌 것이다. 유밀과는 연등회나 팔관회등의 불교 행사 때 고임상에 올려졌고, 왕의 행차 때에는 고을이나 사원에서 진상품으로 올렸다.


딱딱하지만 특유의 달콤함이 매력적인 강정도 들었죠.

강정은 유호두, 잣, 땅콩 등의 종실이나 쌀밥이나 찹쌀밥을 말렸다가 튀긴 것 또는 콩, 깨, 들깨, 땅콩을 볶거나 섞거나 호두, 잣 등을 엿으로 버무려서 굳힌 과자이다. 엿강정에 들어가는 재료는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많은 견과류가 대부분이므로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좋다. 재료에 따라 깨엿강정, 호두엿강정, 땅콩엿강정, 밥풀엿강정 등으로 구별된다.

많은 양이 담긴건 아니지만 오밀조밀하게 다양한 종류의 한과들이 담겨있네요. 요즘은 옛날보다는 한과 제조시에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되었겠지만 그래도 역시나 한과는 특유의 정성이 담겨있는 것 같네요. 설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지라 이렇게 전통이 묻어나는 특별한 선물이 더 기억에 남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한과정보 출처:연홍네전주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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