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 GT 네오5, 240W 급속 충전으로 10분이면 완충~ 스마트폰

2억 화소 등 개선된 카메라를 품은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중에서도 울트라가 괜찮은 반응과 판매량을 보이는 듯한 이때 중국의 스마트폰들은 초고속 충전 경쟁에 여전히 매진 중입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가 45W 충전을 지원할 때 무려 240W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완전히 충전하는데 10분이면 된다는 스마트폰.

 

150W 또는 240W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리얼미 GT 네오5

 

지금 소개할 중국 리얼미(realme)의 리얼미 GT 네오5(realme GT Neo5)는 150W 충전을 지원하는 모델과 240W를 지원하는 모델로 나뉩니다. 144Hz를 지원하는 6.74인치(1240 x 2772) AM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모바일 플랫폼, 전면 1,600만(F/2.5, 광각) 화소/후면 5,000만(F/1.9, 광각, OIS)+800만(F/2.2, 112도 초광각)+200만(F/3.3, 접사) 화소 트리플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3, 돌비 애트모스,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리얼미UI 4.0(안드로이드 13) 등의 공통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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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라인에 다른 점이 있다면 램, 저장 공간,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 등인데요. 150W 모델은 8/12/16GB 램과 256GB 저장 공간을 240W 모델은 16GB 램에 256/512GB/1TB 저장 공간으로 차이를 보이며 배터리는 150W 모델은 5,000mAh, 240W 모델은 4,600mAh로 충전 속도는 빠르지만 용량은 적더군요. 전용 충전기를 써야 하지만, 10분이면 완전히 충전되니 배터리가 조금 적어도 문제가 없다는 거였겠죠. 충전기와 본체에서 일어날 발열 등을 고려해서 이런 선택을 했을 수도 있고요.

 

중국 제조사 외에는 안정성 등의 문제 때문인지 이런 급속 충전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유독 이 포인트에 공을 드리는 중국. 중국의 앱 생태계가 덜 최적화되어 더 많은 램, 빠른 속도, 많은 배터리가 필요한 상황을 반영한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눈길을 끌긴 하네요. 참고로 150W 모델의 가격은 2,599위안(49만 원 정도)부터 240W 모델은 3,199위안(60만 원 정도)부터 시작되던데 국내에 들어온다면 구입해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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