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워치(NOWATCH), 화면 없는 스마트워치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사람도 있고,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사용자들은 스마트워치 같이 늘 몸에 지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CES 2023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피트니스 트래커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시각 대신 촉각으로 전하는 지금 내 몸의 상태, 나우워치

나우워치(NOWACH)로 발음하지만, 노워치로 표기되는 독특한 피트니스 트래커인데 이 제품이 독특한 건 생긴 건 스마트워치류와 비슷한데 제품 전면에 시간을 확인하거나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없다 보니 당연히 앱 알림 같은 것도 시각적으로는 받아볼 수 없는데요. 그럼 왜 시계처럼 만들었을까에 대해 제작자는 항상 켜져 있는 기존의 제품들 대신 부드러운 진동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대신 외관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도록 여러 젬스톤 페이스와 스트랩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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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제품이 모든 정보를 진동 만으로 전달하는 건 아닙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시각적인 정보로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필립스의 바이오센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호흡수와 심박수, 수면 패턴, 신체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용두를 누르면 해당 시점의 스트레스 상태를 체크해서 앱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하니 실제로 사용 방식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뉠듯 하지만, 아주 불편하기만 하진 않을 듯한데요. 대중적이냐 하면 여전히 물음표를 던지게 되네요. 디스플레이가 없음으로써 얻는 이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효율적인 느낌이라서요. 나우 워치의 가격은 제법 비싼 363유로(49만 원 정도)부터 시작되던데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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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