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높아지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여러 가지 에너지를 끌어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화석연료에 의존해 전기 같은 에너지를 만들고 있다는 건데... 그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함께 최근엔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 위기를 키우는 기폭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 변화에 맞춰 정부, 기업 등 사회 구성원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죠.
이번엔 가까운 나라 일본 소식인데요. 2025년 4월 부터 도쿄에 건설되는 20,000 평방미터 이상의 건물에는 태양광 패널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위한 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하더군요. 단독 주택부터 아파트까지 규모만 기준 이상이면 설치를 해야 된다는 건데 계획대로 설치되고 운영된다면 2050년까지 기존 건물의 70%가 새 건물로 대체되면서 전기를 직접 만들게 될 거라고 하더군요. 당장 발전량 자체가 많지는 않겠지만,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탄소를 배출 중이라는 일본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하기 위한 방편 준 하나가 될 듯한데 우리나라도 같은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 외에도 프랑스는 8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해 재생 에너지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이 무조건적인 해답은 아니겠지만,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면 좋겠네요.
Tokyo will require new housing projects to install solar panels starting in 2025 | Engadget
Many new homes built in Tokyo will require solar panels to be installed starting in Apri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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