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라이카(Leica)라고 하면 빨간 로고부터 렌즈나 카메라만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그들 역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업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튜닝하고 있는데 최근엔 아예 라이카 브랜드의 스마트폰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반응이 좋냐고 하기엔 라이카의 온전한 독자 모델이 아니라 샤프(SHARP)와 협업으로 만든 모델이지만, 어느새 두 번째 모델을 내놨더군요.
샤프 아쿠오스 R7과 유사한 사양 위에서 출발한 모델이라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는 라이카 라이츠 폰 2(Leica Leitz Phone 2)는 240Hz를 지원하는 6.6인치 UXGA+(1260 x 2730) 프로 IGZO 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모바일 플랫폼, 12GB 램, 512GB 저장 장치(마이크로 SDXC), 전면 1,260만 화소/후면 4,72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2, IPX68 등급 방수/방진, 5,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12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은 225,360엔(214만 원 정도). 새하얀 바디에 빨간 라이카 로고. 샤프와 함께 개발한 모델이라서 온전히 라이카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지만, 즈미크론 렌즈와 1인치 센서가 적용되어 있고 렌즈 캡 등 디자인 곳곳에서 라이카의 감성을 드러내고 있어서 새 라이카 스마트폰에도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 텐데 일본용 모델이라 한국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Leitz Phone 2 | Leica Camera KR
"I overreached myself a little bit and purchased the Leica camera of my dreams in Paris when I was a model. I remember going back and forth from store to store, my heart pounding with excitement as I pondered over which of the unique lenses I should ch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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