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비알레 매니아,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휴대용 스마트 스피커

세상엔 참 많은 취미가 있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로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하이엔드 오디오에 빠지는 거죠. 몇만 원, 몇 십만 원 수준이 아니라 조금 비싸다고 하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가격을 호가하는 제품이 존재하는 시장이니 진짜 웬만큼 부유하지 않다면 감히 그 끝까지 가기도 어렵다는 취미.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의 첫 휴대용 스마트 스피커

그렇게까지 비싼 건 아니지만, 하이엔드 오디오 분야에서 꽤 유명한 업체의 신상 스피커를 소개할까 합니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제법 관심을 받는 브랜드이자 국내에서도 관심을 가질 분들이 계실 프랑스의 드비알레(Devialet)가 내놓은 스피커인데요. 이번에 최초로 휴대용 스마트 스피커를 내놨더라고요. 스피커의 이름은 드비알레 매니아(Devialet Mania).

 

 

휴대용이란 정체성을 어필하면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위에 손잡이가 달린 구형의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함께 360도 전방향으로 소리를 뿜어내는 하이파이 스피커인 드비알레 매니아는 4개의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2개의 우퍼를 품고 있는데요. 주변 환경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음향을 매핑하는 액티브 스테레오 보정(ASC), 저역부터 고역까지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스피커 액티브 매칭(SAM), 위치와 관계없이 스테레오를 제공하는 크로스 스테레오 아키텍처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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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블루투스 5.0, 스포티 파이 커넥트, 에어플레이 2 등 다양한 무선 연결 방식을 지원하고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완전히 충전하면 1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고 있고, 스마트 스피커답게 아마존 알렉사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가격이 790달러(111만 원 정도)로 만만찮더군요. 한발 더 나아가 24K 순금 도금과 무선 충전 스테이션인 드비알레 매니아 스테이션을 기본 제공하는 드비알레 매니아 오페라 드 파리(Devialet Mania Opéra de Paris) 모델은 990달러(139만 원 정도)나 되는데 일반적인 휴대용 스피커와는 확 차이나는 가격이다 보니 역시나 소수의 매니아들에게 다가갈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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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alet - Acoustical Engineering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