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아쿠오스 R7, 1인치 카메라 하나만 품은 일본 내수용 스마트폰

사용 중이신 스마트폰을 뒤로 돌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광각, 망원 등 여러 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카메라로 다 해결하면 좋겠지만, 스마트폰의 두께 등 여러 제약 때문에 뛰어난 한 개의 카메라 대신 용도별로 나뉜 카메라들을 사용하는 건데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그때그때 적절한 카메라를 활용하기 위해서죠. 그런 흐름이 대세지만, 최근엔 다른 시도를 하는 제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1인치 카메라 딱 하나만 탑재한 스마트폰, 샤프 아쿠오스 R7

 

샤프(SHARP)가 내놓은 아쿠오스 R7(AQUOS R7)도 딱 하나. 1인치 대형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를 적용한 스마트폰입니다. 최대 240Hz를 지원하는 6.6인치 WUXGA+(1260 x 2730) 프로 이그조 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모바일 플랫폼, 12GB 램, 256GB 저장 장치(마이크로 SDXC), 전면 1,260만(F/2.3) 화소/후면 4,720만(F/1.9, EIS)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2, 돌비 비전, 3.5mm 이어폰 잭, IP68 등급의 방수/방진, 5,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12 등의 사양을 갖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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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카메라도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모델들에선 찾아볼 수 없어 새롭지만, 이제는 찾아보기 점점 힘든 마이크로 SD 슬롯이나 3.5mm 이어폰 잭이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데요. 화면 밝기도 최대 2,000니트나 된다고 하는데 스냅드래곤 8 Gen 1의 발열 논란이 국내에서 뜨거운 만큼 아쿠오스 R7의 완성도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 어차피 국내엔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전혀 없으니 그냥 궁금증만 품어야 할 듯하네요.-_-^ 일본에서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고, 일본 내수 시장만 공략할 예정이라고 하던데 일본의 갈라파고스화는 여전히 ing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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