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쳐 x 레이어 비쳐 원, 게임과 영상에 몰입하게 할 경량 XR 헤드셋

메타버스가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 어떻게 다른지는 아직 모호하게 느껴지지만,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쏠린 대중의 관심을 마케팅에 활용하며 새로운 무엇을 선보이겠다며 난리인 요즘인데요. 그 맨 앞에 서 있다고 생각했던(?) 로블럭스나 메타의 최근 주가를 보면 대중의 섣부른 기대를 과연 기업들이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까지 되는 상황이기도 하죠.-_-^ 아직은 과정일 테니 최후에 누가 웃을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VR, AR, 메타버스 그 어디쯤으로 이끌어 줄 XR 헤드셋, 비쳐 원

 

아무튼 그런 메타버스 세상을 얘기할 때 등장하는 게 VR이나 AR 등 다양한 세상을 이어 줄 헤드셋의 존재입니다. 메타버스는 꼭 가상의 어떤 공간이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니까요. 메타버스의 끝이 어딜지는 좀 더 가봐야겠지만...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비쳐(VITURE)의 비쳐 원(VITURE One)이라는 XR 헤드셋인데요. 런던 소재의 디자인 스튜디오 레이어(Layer)와 손잡고 만든 이 제품은 얼핏 보면 선글라스를 연상케 하는 익숙한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환경과 와이파이로 연결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같은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3D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작은 안경 형태지만, 착용하고 나면 눈앞에 120인치의 거대한 스크린이 펼쳐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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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덩치하던 기존의 VR 헤드셋에 비해 크게 경량화됐다는 게 제법 매력적인데요. OLED 디스플레이와 CPU, GPU, 하만 스피커, 배터리 등 부품을 모두 품었음에도 이렇게 작다니. 컨트롤 패드가 내장된 넥밴드와 함께 사용하는 거긴 하지만, 이만큼 경량화했다면 장시간 착용이 불편했던 기존 VR 헤드셋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좀 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거듭날 수 있을 듯합니다. 실제 완성도가 얼마나 될지 궁금해지는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에 성공 후 상용화를 위한 예약 판매에 들어갔던데 이 녀석이 메타버스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지만, 관심은 생기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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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URE: Next Gen AR Gla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