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이 즈음부터 뜨거워지는 게 바로 에어컨 시장입니다. 매년 초가 되면 그해 에어컨 전쟁을 위해 각 회사가 준비한 제품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작년 제품보다 어떤 점이 좋아졌는지를 느끼게 해 주는데요. 2022년 여름을 앞두고 LG전자가 그들의 대표 에어컨인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LG 시그니처에서 보여줬던 DNA에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고, 호평받는 성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차가운 바람을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게 하는 4개의 에어가드로 직접 피부에 바람이 닿지 않고도 공간 전체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특유의 냉각 성능을 더 개선하고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 부터 절전 성능도 인정받았다고 하더군요. 최대 냉방 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쾌적절전모드로 돌렸을 때 소비 전력이 약 72% 정도 줄었다니 전기요금 부담도 조금은 더 줄일 수 있을 듯한... 애초에 가격이 꽤 비싼 게 문제지만요.
특히 이번 모델의 주요한 차별화 포인트는 강화된 자동 청정 관리와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을 꼽던데요. 깨끗한 공기와 환경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커지면서 단순히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데 그치지 않고 더 깨끗하게 에어컨을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개선해가고 있는 건데요.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 같은 오염물질을 씻어주는 열교환기 세척 기능, 집안 습도를 인식해 알아서 건조 시간을 설정해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리는 건조 기능, 몇 개의 나사만 풀어서 4개의 팬을 모두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셀프 청정 관리 등 불편하지 않게 더 깨끗한 바람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요소들을 더했던데 이런 부분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정받을지 궁금해지네요.
또 이번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은 향후 더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하는 UP가전 개념까지 적용했다니 성장형 가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기대되네요. 가격만 좀 더 착해지면 좋을 터인데~~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 | LiVE LG - LG전자 소셜 매거진
LG전자가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27일 출시한다.
live.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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