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크기는 아주 작지만, 누군가의 요구가 있다보니 러기드라는 수식어를 단 튼튼한 제품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자체로 튼튼하다는 전설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노키아(NOKIA)가 얼마 전 러기드 스마트폰인 노키아 XR20(Nokia XR20)을 내놨더군요.
러기드폰이라고 해도 시원스런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전반적인 디자인이 꽤 깔끔한데요. 노키아 XR20은 6.67인치 풀 HD+(1080 x 2400) LC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480 모바일 플랫폼, 6GB 램, 128GB 저장 장치(마이크로 SDXC), 전면 800만 화소/후면 4,800만(F/1.8, 광각)+1,300만(F/2.4, 123도 초광각) 화소 듀얼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1, 측면 지문 인식, IP68등급 방수, 밀스펙(MIL-STD-810H 인증), 4,630mAh 배터리(18W 급속/15W 급속 무선), 안드로이드 11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1.8m 높이에서 떨어져도 무사할 정도의 튼튼함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사양 만으로 보면 일반적인 환경에서 쓰기엔 아쉬운 점이 적지 않겠지만, 러기드 스마트폰인 만큼 산업 현장 등에서는 제 몫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격도 550달러(63만 원 정도)로 아주 비싼 편은 아니고요. 국내 출시는 요원한 제품이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장이 작은 만큼 흥미를 갖는 분도 적을 것 같지만, 튼튼함의 대명사 노키아의 전설을 이어갈지는 궁금하군요.
Nokia XR20 mobile
With an ultra-solid case and Corning® Gorilla® Glass Victus™ display glass, it’s scratch-resistant, drop-resistant, temperature-resistant and water-resistant. It also comes with up to 3 years of OS upgrades and 4 years of monthly security updates.
www.nok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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