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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어 티타늄(Xor Titanium)... 종단 간 암호화와 공기질 센서를 탑재한 남다른 가격의 고가 휴대전화...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0. 11.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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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세가 되고 일부 메이저 기업이 시장을 이끌면서 특화된 휴대전화를 만나는 게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다수의 대중이 아닌 특별한 누군가를 위한 제품들. 예컨대 고가 사치품의 대명사였던 베르투(Vertu) 같은 모델 말이죠. 최근에 비교적 조용했던 그런 고가 사치품 지향의 휴대전화 출시 흐름에 잔잔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꺼질듯 꺼지지 않고 이어지는 고가 휴대전화, 이번엔 영국의 엑소어 티타늄이다...


베르투의 공동 창업자이자 디자이너였던 허치 허치슨(Hutch Hutchson)이 이끄는 영국의 엑소어(Xor)가 그들의 전작만큼 비싼 고가 휴대전화를 선보였거든요. 후면에 방패 로고가 선명한 엑소어 티타늄(Xor Titanium)으로 명명된 이 휴대전화는 티타늄과 가죽, 세라믹, 사파이어 크리스탈 같은 고가의 소재를 사용해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색상별로 검은색인 티타늄 클래식(Titanium Classic), 파란색인 티타늄 마린(Titanium Marine), 분홍색인 티타늄 로즈(Titanium Rose) 등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리눅스 기반의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 엑소어 티타늄은 요즘 시대엔 많이 낯선(;;;) 2G와 3G를 지원하며 문자 메시지 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어딘지 -_- 구시대적인 느낌이...

 


보안이나 환경에 민감한 중국이나 인도의 부호를 타깃으로 한 건지 통화나 메시지 사이엔 종단간 암호화가 적용되어 있으며 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완전히 충전하면 약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비교적 오래가는 배터리와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휴대전화인지는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요. 물론 과거 고가 휴대전화의 대명사였던 베르투도 소재 등의 차별화를 빼면 딱히 매력적인 느낌은 적었는데... 그런 전통을 이어가는 모양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이 새로운 고가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싶어 하시겠죠. 가격은 3,000파운드(440만 원 정도)라니 혹시 마음에 든다면 통장 잔고부터 확인해 보세요.^^


 

XOR UK Corporation Limited

XOR was formed by a group of entrepreneurs from different industries who have the like-minded vision to create a product that is safe and secure yet aesthetically pleasing and ergonomically functional

xorin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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