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Ducati).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들도 새로운 제품을 종종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 등장한 건 접이식 전기 자전거입니다. 도심에서 짧은 거리를 편리하게 이동하고자 하는 라스트 마일 수요가 커지면서 그 경쟁에 뛰어든 건가 했는데 두카티답게 평범하게 가지는 않네요. 도심용인 어반-E(Urban-E) 모델도 있지만, 오프로드에서도 달릴 수 있는 전기 자전거 SCR-E 같은 모델도 함께 선보였거든요.
이탈디자인(Italdesign)과 공동으로 만든 이 전기 자전거 중 어반-E는 378Wh 용량의 배터리로 완충 시 최대 70km를 달릴 수 있으며 블랙을 베이스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반면 두카티의 모터사이클인 스크램블러(Scrambler)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은 SCR-E와 SCR-E 스포츠(SCR-E Sport)는 서스펜션을 보강해 오프라인 주행에 더 방점을 찍고 468Wh 배터리로 최대 8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도심 주행이 기본이면서도 두카티 브랜드가 갖는 이미지를 살려 오프로드까지 고려한 접이식 전기 자전거. 자동차 제조사부터 모터사이클 제조사까지 모두 뛰어들고 있는 그 경쟁에 뛰어든 두카티. 그들의 행보도 흥미롭게 지켜볼만할 것 같습니다.
Ducati unveils foldable electric bicycles that take cues from its motorbikes
Italian manufacturer Ducati is launching three pedal-assisted electric bicycles, which can be driven off-road and folded down in a few steps for easy transport and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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