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0+ &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 아이 퍼플 유(I Purple You), 보랏빛으로 물들다...

동시 접속자 75만 6,600명.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온라인으로 연 유료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는 전 세계 107개국 BTS의 팬인 아미(ARMY)들과 함께 약 100분간의 시간을 채웠는데요. 월드투어가 취소되면서 아쉬웠을 전 세계 BTS 팬들의 저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이 공연 다음날 삼성전자가 보라색으로 물들인 BTS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I Purple You~ 보라색으로 물든 갤럭시 S20+,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왔다...

 

자사의 모델인 방탄소년단을 향하는 팬심에 기댄 마케팅을 전개한 건데요. 삼성이 선보인 BTS 에디션은 갤럭시 S20+/S20+ 5G와 갤럭시 버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BTS 로고와 아이 퍼플 유(I Purple You)로 잘 알려진 하트 로고 등 아미라면 익숙할 메타포와 색상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양 자체는 기존의 갤럭시 S20+/S20+ 5G, 갤럭시 버즈+와 동일하지만, 아미의 구매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포토 카드를 추가로 제공하고, 갤럭시 S20+/S20+ 5G에는 BTS 전용 테마와 팬 커뮤니티 앱인 위버스(Weverse) 등이 기본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갤럭시 S20+가 139만 7천 원, 갤럭시 버즈+가 22만 원이고, 둘을 하나로 모은 패키지는 158만 4천 원이라고 하더군요. 고가 논란이 있었던 갤럭시 S20이라서 그런지 나름 차별화된 BTS 에디션치곤 많이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갤럭시 S20 시리즈의 약발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어느 정도 이미지 반전을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아울러 삼성전자보다 먼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했었지만, 인상적인 콜라보 없이 BTS 로고를 담는 수준에 그쳤던 협업으로 아쉬움을 남긴 LG전자가 떠오르는데... 삼성전자와 BTS의 새로운 협업이 어떤 성과를 낼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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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urple You: Introducing Samsung Galaxy S20+ 5G, S20+ and Galaxy Buds+ BTS E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