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가에서 대마를 마약에서 제외하고 합법적으로 유통시키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대마는 마약입니다. 그래서 대마에 대한 인식도 법 제도도 꽉 막혀 있는데요. 이미 대마를 활용하는 나라들은 조금 다르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약이 아닌 진짜 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대마에서 찾으며 마약이란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대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는 거죠.
그중에 하나가 CBD 혹은 칸나비디올(Cannabidiol)이라 부르는 대마에서 추출한 성분입니다. 대마 속 수백 가지 성분 준 마약이란 정체성을 갖게하는 향정신성 효과가 강력한 THC와 달리 CBD는 환각 증상을 완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CBD에는 심각한 통증의 완화, 간질, 우울증, 제1형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연구가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오랫동안 마약이란 딱지로 배척해왔던 것에서 가능성을 찾는 작업이다 보니 아직 관련 연구가 이어지고 있고, 효과나 부작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태지만...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VIVE CBD가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보고 나니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
Why CBD Is The New Wonder Drug | Daily InfographicDaily Inf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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