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로 폴더블폰의 시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그 이전에 무모한 도전에 나서 판매량이나 완성도는 별로였지만, 최초의 타이틀을 따낸 중국의 로욜(Royole)이 있었습니다. 갤럭시 폴드처럼 내부로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인 폴딩 방식이 아니라 화웨이의 메이트 X처럼 바깥쪽으로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아웃 폴딩 방식으로 시장에 도전했었는데요.
로욜이 플렉스파이 2(FlexPai 2)를 발표했더군요. 아직 출시까지는 한참 시간이 남았지만요. 이번 모델은 3세대 시카다 윙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작보다 접을 수 있는 반경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접히는 자국이 덜 보인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인 디스플레이 성능도 개선했고 힌지 내구성도 강화되어 20만 번 이상 접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분명 요 녀석이 출시되면 누군가 열심히 폴딩 테스트를 해주겠죠. 폴더블 폰이 나올 때마다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으니...
일단은 올해 2분에 출시될 거라고 발표만 한거라 펼치면 4:3 비율의 7.8인치 디스플레이가 되며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 등에 기반한다는 등 일부 스펙만 발표한 상태인데요. 상세 스펙과 가격 모두 알려지지 않아서 어느 정도 완성도와 경쟁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그런가 하면 ZT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것도 알렸는데 어쩌면 ZTE도 로욜과 같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품은 폴더블 폰을 선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새로운 기술 격전장이 된 폴더블 폰 시장. 이번에 로욜이 웃을 수 있을까요?
The 3rd Generation Cicada Wing® Full Flexible Display
Other Foldable Screens 3rd Generation Cicada Wing®
www.royole.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