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앞에 하나, 뒤에 하나였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요즘 스마트폰들은 카메라가 많아졌습니다. 앞에도 2개가 있는 녀석들도 있고 뒤에 3개, 4개까지 많은 카메라를 달고 있는 녀석들이 많은데... 잘 아시겠지만, 카메라 숫자는 보통 스마트폰의 가격에 비례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프리미엄 모델들에 더 많은 카메라가 장착되곤 했죠.
LG전자가 이런 일반적인 흐름에 살짝 반해서 흥미로운 시도를 했네요. 후면에 카메라를 4개나 풀(?) 장착했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속형 스마트폰 삼총사를 발표한 건데요. 주인공은 K 라인으로 출시된 LG K61, LG K51S, LG K41S입니다. 이 세 모델은 조금씩 종류는 다르지만, 표준 외에도 초광각, 심도, 접사 같은 카메라를 담고 있는데요.
세부적으로 보면 LG K61은 펀치홀을 품은 19.5:9 화면비에 6.5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2.3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4GB 램, 64/128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1,600만 화소/후면 4,800만+800만(초광각)+500만(심도)+200만(접사) 화소 쿼드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밀스펙, IP48급 생활 방수, 4,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고 LG K51S는 펀치홀을 품은 20:9 화면비에 6.5인치 HD+ 터치 스크린, 2.3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3GB 램, 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1,300만 화소/후면 3,200만+500만(초광각)+200만(심도)+200만(접사) 화소 쿼드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밀스펙, IP48급 생활 방수, 4,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G K41S은 물방울 노치를 품은 20:9 화면비에 6.5인치 HD+ 터치 스크린, 2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3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800만 화소/후면 1,300만+500만(초광각)+200만(심도)+200만(접사) 화소 쿼드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밀스펙, IP48급 생활 방수, 4,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양부터 카메라 구성까지 닮은 듯 다른 점이 보이는 3종인데 나름 큼직한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에 대응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더군요. 해상도가 낮은 게 아쉽지만, DTS:X 3D 입체 음향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을 지원하는 데 나름 신경을 쓴 느낌이랄까요? 물론 성능에 끌리는 이들에겐 관심 밖의 제품일 가능성이 크지만, 레드오션의 정점에 서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LG전자의 고민이 엿보이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후면 카메라 4개 장착한 실속형 스마트폰 3종 공개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에서도 카메라 4개 시대를 연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3종(LG K61, LG K51S, LG K41S)을 올해 2분기부터 중남미 및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 실속형 스마트폰에 프리미엄급 후면 카메라 4개 탑재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3종은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고급 렌즈 4개를 탑재했다. 특히 LG K61 4,800만 화소, LG K51S는 3,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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