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시장이 작아서 그런지 정식 출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산업현장이 아웃도어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러기드 스마트폰을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튼튼함이 중요하다 보니 디자인 자체는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변화의 바람은 러기드폰에도 예외는 아닌가 보네요.
사진 속 모델은 삼성전자의 새 러기드 스마트폰인 엑스커버 프로(XCover Pro)입니다. IP69급 방진/방수, 밀스펙 인증 등 튼튼함을 강조한 모델인데도 베젤이 좀 넓긴 하지만, 펀치홀 디스플레이로 전면을 채워 넣은 제법 시원스러운 모습이네요. 사양은 20:9 화면비의 6.3인치 풀 HD+(1080 x 2040) LCD 터치 스크린, 삼성 엑시노스 9611 프로세서, 4GB 램, 64GB 저장 공간, 전면 1300만 화소/후면 2,500만+800만(초광각) 화소 듀얼 카메라, 측면 지문 인식, 밀스펙(MIL-STD-810G), 4,050mAh 탈착식 배터리(15W 고속 충전) 등입니다.
최신 트렌드인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요즘은 보기 힘든 탈착식 배터리를 사용하면서도 방수를 지원하는 특이한 면모를 보이고 있죠. 아, 삼성 스마트폰에서 만나기 힘든 LCD 디스플레이도 이채롭고요. 또 화면이 젖어있거나 장갑을 사용할 때도 터치가 가능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 확실히 야외 사용을 고려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띄네요. 유럽 출시가가 500유로(65만 원 정도)인 것 같은데 은근히 국내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몇몇 차별화된 특징 때문에라도요.^^
Samsung Galaxy XCover Pro goes official with IP69 rating, mPOS functionality
It's aimed at businesses, especially ones that have employees out in wet, cold conditions. It launches at the end of the month.
www.gsmare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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