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 참관기... 나노 IPS 1ms 144Hz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을 만나다...^^

PC 시장에서 게이밍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위상이 커져가면서 많은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LG 그램으로 국내 노트북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LG전자 역시 LG 울트라기어(LG UltraGear)라는 게이밍 하드웨어를 선보이며 자사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죠. 2019년 4월부터 고성능을 중심으로 게이밍까지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 후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난 8월 고성능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를 새로 출시하며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행사까지 주최했더군요. 네. 이번에 소개할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LG UltraGear Festival) 얘긴데요. 

 

장충체육관에 모인 게임 팬들의 눈과 마음을 훔친 LG 울트라기어...

지난 주말 장충체육관에서 LG 울트라기어가 주최하고 OGN이 주관, 인텔이 후원한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LG전자의 새로운 울트라기어 제품인 고성능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전투지휘소와 포토 월 등 흥미로운 부스들을 마련해 놓고 참관객을 맞이하고 있더라고요. 멘티스코의 헌터스 아레나라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고 LG V50 ThinQ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LG 울트라기어 노트북과 모니터로 새로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놓고 있었는데요.

 

 

참고로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LG 울트라기어 노트북 중 하나였던 15G890-SD76K은 인텔의 9세대 코어 i7-9750H 프로세서와 G-싱크를 지원하는 15.6인치 144Hz IPS 풀 HD(1920 x 1080)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을 품고 있었는데요. 부드러운 화면과 파워풀한 CPU와 GPU 등 꽤 매력적인 녀석이었습니다. 8GB 램과 512GB NVMe SSD를 기본 장착하고 필요에 따라 램과 SSD, HDD 등의 확장 슬롯이 있어 원하는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했고요.

 

 

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17인치 화면을 제공하는 17U790-PA70K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16:10 화면비로 16:9 대비 더 많은 내용을 보여주는 WQXGA(2560 x 160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모델은 인텔의 8세대 코어 i7-8565U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을 탑재했고 선명하고 끊김없이 부드러운 몰입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추가 확장 슬롯을 지원하는 8GB 램과 512GB NVMe SSD에 몰입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위한 DTS:X 울트라를 탑재해 귀를 즐겁게 해 준다는 점도 매력적이었고요.

 

LG 울트라기어 17이 더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LG 그램의 DNA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1.9k대의 무게에 1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노트북을 닫으면 울트라PC 15와 비슷한 사이즈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72Wh 용량의 올데이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그램의 기술과 DNA가 느껴지는 부분이었고요.

 

 

함께 소개된 27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 27GL850은 부드러운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144Hz 주사율로 엔비디아 G-싱크 호환 인증된 게이밍 모니터인데요. 세계 최초로 나노 IPS 패널로 1ms의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주면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스펙을 보여 주더군요. 현장에서 PUBG의 배틀그라운드를 돌려봤는데 확실히 60Hz에 불과한 저희 집 모니터보다 화면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눈에 부담이 덜했던 건 말할 것도 없고요.

 

 

물론 현장에서 이렇게 새로운 게이밍 하드웨어만 만날 수 있었던 건 아닙니다. LG 울트라기어가 주인공이긴 했지만,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페스티벌이었으니까요.^^ 144Hz의 주사율로 레이싱 게임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게이밍 모니터 27GL850을 체험할 수 있었던 레이싱 부스도 있었고, 대전 게임을 즐기거나 DJI나 인텔의 드론과 AI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OGN의 게임돌림픽 프로그램이나 글로벌 대학생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PSSU GLOBAL 경기도 진행됐는데요. 게임돌림픽 소녀대전에서는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가 서로 편을 나눠서 게임과 레이크레이션을 진행하더군요. 오버워치, 크레이지 아케이드로 서로 승부를 겨룬 후에는 공연을 하기도 하면서 장충체육관을 찾은 게임 팬들을 들었다 놨다 했죠.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의 나라에서 학교의 이름을 걸고 참가한 대학생들이 좌웅을 겨룬 배틀그라운드 대결도 흥미진진했는데요. 제대로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1인칭으로 적과 조우하던 게임과 팀을 이룬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재미는 확 다르더라고요. 이렇게 꿀잼일 줄이야.@_@/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 현장을 찾으신 분이라면 그리고 저처럼 PSSU 글로벌 경기를 보셨다면 비슷한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이렇게 흥미로운 게임 이벤트와 그런 게임을 원활히 돌리기 위한 게이밍 하드웨어, LG 울트라기어 고성능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 어쩌면 지금 이 시간에도 기존의 노트북 대신 영상, 사진 편집 등이 가능한 고성능 노트북이나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지나친 화려함 대신 게이밍과 고성능 노트북의 두 가지 장점을 다 품으려 노력한 LG 울트라기어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가 좋은 선택 후보군이 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길 바랄게요.^^ 찰떡 같이 입맛에 맞는 게이밍 하드웨어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흥미로운 게임 대회부터 탄탄한 고성능 노트북가 게이밍 모니터 소개까지, 꽤 큰 규모의 행사였던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을 보고 있자니 통합 브랜드로 일신한 후에 국내 e스포츠 유저를 품기 위해 LG전자가 더 많이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는데요. 멀티미디어 작업 등에서도 특화된 모습을 보이지만, 고성능 게임 유저라면 더욱 다듬어질 LG 울트라기어의 앞으로를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어떤 새로운 제품과 e스포츠 행사 등으로 고객과 접점을 늘려갈지 기대가 되니까요.^^

 

LG전자 | LG 울트라기어 노트북

LG전자 |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