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제주 맛 가득한 우도 땅콩, 천혜향, 애플망고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다면 우도 맛집 지미스로...^^

 

지난번에 소개했던 우도 검멀레 해변의 분식집, 호로락. 자. 거기서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하셨다면 바로 옆 가게 지미스로 눈을 돌려보세요. 식후엔 역시 디저트~ 이 더운 여름 식사를 마무리하기엔 지미스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 주스만큼 어울리는 게 없을 테니까요.ㅎ 거기에 호로락 영수증을 보여주면 500원 할인해주기도 하고요.^^

 

고소하고 달콤한 우도 땅콩의 맛이 가득한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

검멀레 해변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지미스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의 원조격인 가게로 진하고 고소한 우도 땅콩의 맛을 잘 살린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인 동콩이(5,000원), 애플망고로 맛을 낸 애플망고 아이스크림 동맹이(5,000원), 제주 하면 떠오르는 한라봉과 천혜향으로 맛을 낸 한라봉/천혜향 아이스크림 동귤이(5,000원)까지 땅콩과 과일로 맛을 낸 아이스크림 전문인데요. 이외에도 한라봉 주스나 우도땅콩크림 라테, 수박 주스, 아이스커피, 냉유자차 같이 다양한 마실거리를 준비해두고 있는데요.

 

 

 

아이스크림의 경우 땅콩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만 다르게 하는 게 아니라~!! 각각 과일은 과일, 땅콩은 땅콩으로 맛을 낸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각각의 아이스크림과 가장 잘 어울리는 토핑을 얹어 식감까지 살리고 있었는데요. 땅콩 아이스크림이 고소하고 달콤한 반면 살짝 텁텁하다면 한라봉/천혜향 아이스크림은 상대적으로 과일맛을 살려 새콤달콤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줘 입맛대로, 그리고 날씨나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하더라고요.

 

 

 

아마 우도를 찾아 여행을 가신다면 혼자보다는 최소 2인 이상이실 것 같은데 그렇다면 각각 다른 아이스크림을 선택해 각각의 맛을 경험해 보세요.^^ 든든한 식후여도 좋고 검멀레 해변 앞을 지다나가 가볍게 간식으로 즐기기며 쉬면서 먹기도 좋은 특색있는 아이스크림들이니까요. 아, 그리고 1층에 좌석이 없다면 큰 창으로 검멀레 해변을 내려다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2층 자리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런 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지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