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브루 발표회] 이젠 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만들 시간~^^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를 만나다...

발표장이 무려 주한 영국대사관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특별한 제품이기에. 새로운 가전이란 의미의 신가전이란 카테고리로 첫선을 보인 후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S 2019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한 LG 홈브루(LG HomeBrew)를 직접 만나러 가는 길은 뭔가 더 기대가 컸습니다. 어쩌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더위가 깔린 낮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깊이 있는 풍미를 품은 신선한 맥주, LG 홈브루로 직접 만들어 마셔보실래요?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LG 홈브루는 집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고 소망을 이뤄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만들어진 제품이었는데요. 맥주를 만들어줄 캡슐과 맥즙팩, 물만 넣으면 캡슐 별로 다른 맛을 제공하는 맥주를 한 번에 최대 5리터씩 만들 수 있는 재밌는 제품이더군요. 페일 에일, 인도식 페일 에일(IPA), 스타우트(흑맥주), 위트(밀맥주), 필스너 등 라거 일색이었던 한국 맥주와는 조금 다른, 그래서 더 끌리는 맛을 제공하는 이 캡슐들은 9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세계적인 몰트 제조사 문톤스와 LG전자가 손잡고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현장에서 살짝 시음해본 다채로운 맛과 진한 풍미가 인상적이더라고요. 평소 술을 즐기지 않아 술알못인 저보다 주당(?)이신 다른 분들의 반응이요.^^

 

 

LG 홈브루용 캡슐은 문톤스의 프리미엄 몰트, 발효를 돕는 효모(Yeast), 풍미를 더해주는 홉오일(Hop), 맛을 더해주는 향료인 플레이버(Flavor)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떤 캡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압력을 만들어주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을 적용하고 99.9% 살균력을 자랑하는 2단계 위생 관리 시스템과 6개월마다 챙겨주는 케어솔루션으로 맥주를 만드는 것부터 관리하는 것까지 불편함을 줄이고 신선한 맥주라는 즐거움을 전해주는 LG 홈브루.

 

 

 

홈브루잉이 최근 주목받으면서 직접 수제 맥주를 만들겠다고 마음 먹어도 실제로 도전하려고 하면 피할 수 없는 번거로운 준비 과정부터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할 수많은 시행착오 없이 누구나 맛있는 수제 맥주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그 누구보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아마 맥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분들이라면 더 이 제품이 끌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맥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은 LG 홈브루에 있는 전면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새 캡슐을 스마트폰 앱에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나 LG 홈브루로 내린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SNS로 공유하는 기능까지 깨알같이 담고 있었는데요.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전과정은 물론 귀찮을 수 있는 일부 작업까지 홈브루잉의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려고 고민한 결과를 보여주는 듯했는데요. 이런 디테일들이 나만의 맥주, 직접 만들어 마시는 맥주의 재미를 높여줄 신가전이라는 걸 증명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LG전자하면 떠오르는 컴프레서와 인버터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홈브루는 발효를 위한 최적의 온도와 압력을 알아서 제어하고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까지 챙겨줘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홈브루잉의 과정을 극단적으로 쉽게 만들어 주는데요. 캡슐 커피가 낯설게 등장했다가 어느새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처럼 퇴근 후 혼맥으로 캔맥주 하나씩 하는 게 삶의 낙이라는 분들에게 직접 만들어 마시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 만으로 LG 홈브루가 내려주는 맥주의 맛을 전하긴 어렵다는 게 참으로 아쉽지만, 아마 이 색다른 가전을 경험해보시면 간편함은 물론이고 맛과 풍미까지 놓치지 않은 신박함에 빠져들지 않을까 싶어요.^^

 

LG전자 : 맥주 제조기 | 주방가전